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빅맥' 그리고 새로운 강자 '1955버거'

 

최근 TV 광고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과 1955버거를 비교해봤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브랜드고, 음식이다 보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제품 평가를 하게된다. 실제로 맥도날드에서 근무를 했던 적도 있고,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어느 나라에서든 맥도날드는 한 번 이상 꼭 들렸었던 것 같다. 그 만큼 나에게 친숙하고,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두 가지를 한번 비교해보기로 했다.

 

 

 

 

 

ⓒ 언제쯤 광고나 메뉴판에 나와있는 햄버거 이미지와 똑같이 만들 수 있을까?

 

 

먼저 가격은 빅맥이 훨씬 저렴하다. 세트가격 기준으로 약 1,300원 정도가 저렴한데, 아무래도 재료의 차이인 듯 하다. 빅맥의 패티가 일반 패티라면, 1955버거의 패티는 조금 더 급이 높다고 할 수 있다. 113g의 순쇠고기 패티를 사용하고, 그릴 어니언과 특별한 소스의 맛이 가미되어 빅맥 보다는 조금 더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빅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이다. 각 나라의 환율과 물가수준에 대한 경제지표를 나타내는 '빅맥지수' 라는게 존재할 정도로 전 세계에 공용화 된 햄버거나 다름없다. 물론 마케팅도 중요하겠지만 그 만큼의 대중화 된 맛이 기본 바탕이 되어 있다는 건 틀림 없는 사실이다.

 

 

 

 

 

 

 

 

빅맥과 1955버거를 비교했을 때, 솔직히 맛의 승자를 가리기는 어려운 것 같았다. 사용하는 재료나 추구하는 맛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래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빅맥은 맥도날드를 가장 잘 나타내는 햄버거라고 할 수 있으며, 1955 버거는 그 동안 맥도날드에서 맛보지 못 했던 새로운 무언가를 담고 있는 것 같았다. 맛이 깊은 수제버거까지는 아니지만 패티 두께나 버거의 향이 맥도날드 햄버거들 중에서 가장 오리지널 햄버거 맛에 근접하지 않았나 싶다. 1955버거의 슬로건 그대로 '오리지널'의 맛이 느껴지는 햄버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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