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한장 '뉴욕 소호'

 

미국 특유의 디자인으로 건축 된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고급스러운 상점들이 즐비한 곳. 예술의 거리이자 뉴욕 쇼핑거리로 잘 알려져 있는 소호지역의 모습이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과 주차 된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가까운 리틀이태리나 차이나타운도 가볼만하다. (맨해튼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음)

 

 

 

 

 

 

 

 

 

 

하비몰에서 구입한 Preiser 및 디오라마 재료

 

Preiser사의 사람 미니어쳐에 홀딱 반해버린 후 결국 디오라마를 한번 만들어 보고자 결심하였다. 구체적인 컨셉을 생각해내고 여러 군데에서 관련 제품과 재료들을 구입했으며, 이베이를 통해 해외에서 들여오는 중인 상품도 있다. 이번에는 하비몰에서 여러 재료들과 추가 Preiser 사람 미니어쳐를 구입했다.

 

디오라마 제작에 필요한 물 표현 재료와 기타 재료, 본드, 추가 사람미니어쳐 등을 구입했다. Preiser 사의 미니어쳐 제품의 경우 워낙 품절이 잘 되고, 재고를 추가적으로 들여오지를 않기 때문에 원하는 컨셉을 들여오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때문에 이베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놓은 상품도 있고, 여러 군데를 다 뒤져가며 찾고 또 찾았다. 결국 배송료를 이중 삼중 물고 여러 업체에서 원하는 제품과 재료들을 각각 구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이용한 하비몰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다. 사실 똑같은 제품을 팔기 때문에 제품의 대한 만족도는 어디나 비슷하나, 재고 유무를 확실히 표기해놓고 있었고, 상품배송, 특히 고객상담이 다른 타 업체들에 비해 가장 만족스러웠다. 사장님이신지, 직원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잘 답해주었고, 사정상 환불해야 하는 주문건에 대해서도 잘 처리해주었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 하비몰 보다 훨씬 크고 인지도도 높은건 사실이지만 제품에 대한 재고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있어서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취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화 상담도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그런 점들에 비하면 하비몰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것 같았다.

 

 

 

 

 

 

 

 

Preiser 1/87 28081 미니어쳐 샷

 

어제 막 도착한 첫번째 Preiser의 미니어쳐 상품번호 28081 이다. 컨셉은 '카트를 끌고 가는 여자' 이며, 1개의 단독상품이다. 배송비까지 1만원 가까이 들었는데.. 사실 손톱만한 상품이 1만원가까이 한다는 자체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막상 받아보니 독일의 디테일과 정교함이 그대로 묻어있는 듯 하여 이제는 가격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하나의 디오라마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다.

 

Preiser 사의 사람 미니어쳐에는 낚시하는 사람, 경찰, 여행하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등

다양한 컨셉을 가진 재미난 제품들이 많다.

 

 

 

 

 

 

이번 미니어쳐를 시작으로 여러 컨셉의 상품들을 구매하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서 블로그 포스팅시 사용하기 위해 하나만 시범적으로 구매해봤지만, 실제로 보니 다른 컨셉의 상품들을 하나 둘씩 모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있는 컨셉이 많지 않다. 인기있는 상품들은 이미 다 품절이고, 쉽게 수입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현재 해외에서 직구로 구매를 해놓은 상태이며, 10일안에 받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정교한 사람미니어쳐, Preiser 1/87 모형

 

 

프라모델, 디오라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Preiser(프레이져)' 사의 상품들을 한번쯤은 봤을거라고 생각한다. 독일의 미니어쳐 전문 회사인 preiser는 손톱만한 사람 미니어쳐를 정교하게 만들어 내는 1등 기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1/100 이하부터 1/20 이상까지 다양한 스케일로 제작되는 미니어쳐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세계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최근 TV 광고로도 많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상품들을 찾는 사람들 또한 상당히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미니어쳐 컨셉 작가로 유명한 Slinkachu 의 작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면서 이를 따라하는 재미난 패러디 사진들이 마구 생겨나고 있다.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들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 사진출처 : flickr

 

 

 

 

 

정교한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독일이기 때문에 Preiser 또한 정교함뿐만 아니라 섬세한 처리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회사이다. 미니어쳐 업계에는 독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회사들에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사람 미니어쳐 분야 만큼은 프레이져사가 가장 인지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 직접 첫 구매한 Preiser 1/87 #28081 제품

 

 

개인적으로 1/87 스케일의 '컨셉: 카트를 끌고가는 여자' 라는 제품을 구매했는데, 너무나 마음에 든다. 특히 실제로 받아보니 미니어쳐의 정교한 면이 더욱 놀라웠다. 나만의 장식품뿐만 아니라 앞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는데에 있어서 좋은 아이템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원하는 제품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물량이 한정적이었고, 물어보는 곳 마다 품절인 곳이 많았다. 때문에 실제로 원하는 컨셉의 제품을 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이베이나 아마존 등 해외에서 직접 구매를 해놓은 것도 있다.

 

이베이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

: http://tguide.tistory.com/80

 

 

 

 

티가이드 블로그를 시작하다.

 

나에겐 특별한 두가지 플랫폼이 있다. 하나는 4년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티플라이 여행카페이고, 나머지 하나는 올 9월 새롭게 오픈한 티플라이 사이트이다. 처음엔 그저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여행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언제나 뿌듯함이 가득하다. 티플라이를 통해 항공이나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거나.. 지난 4년간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을 책임져왔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가장 큰 자랑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나에게 또 다른 하나의 꿈과 목표가 생겼다. 바로 최고의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시도해보고, 노력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상업적으로만 운영하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보니 매번 실패하였다. 그간 여러번 운영 시도를 해왔던 네이버 블로그 또한 더이상의 성장을 거두지 못하였다. 블로그라는 분야를 포기하려던 찰라, 은연중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여행뿐만 아니라 내가 관심 있어 하고,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전문적으로 지속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또한 단순 블로그를 넘어서, 티플라이 카페와 사이트 회원분들의 원고를 제공받아 올려서 나뿐만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드는 블로그로 만들고 싶다.

블로그의 명칭인 "티가이드(T.Guide)"는 말그대로 여러 분야의 가이드가 되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매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Travel, Taste 등 T 자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를 중심으로 처음을 시작하고자 한다.

물론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처음 접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또한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다짐하였던 최종적인 목표와 블로그 운영방향을 앞으로 되새기며 끝까지 노력한다면, 분명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있을거라 확신한다.

최종 목표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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