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오사카 도톤보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코야끼(문어빵), 오코노미야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 바로 오사카의 대표명소 '도톤보리'다.

 

오사카 남쪽으로 흐르는 도톤보리강을 주변으로 수많은 먹자골목과 쇼핑거리가 들어서면서 오사카 최대 번화가이자 대표 관광명소로 알려져 왔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난바나 신사이바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서민적인 가게들이나 먹을거리가 많다. 특히 타코야끼와 오코노미야끼가 탄생한 지역이기 때문에 관련된 상품이나 먹을거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맛 또한 우수하다. 타코야끼의 경우 여러 집에서 맛보았지만 어디든 맛이 좋았다. 토핑이나 소스도 다양했고, 빵 속에 들어있는 문어도 큼지막 했으며, 반죽 자체가 떡 처럼 쫀득쫀득 한 집도 있었다. 정말 한국에서 맛 본 타코야끼와는 차원이 달랐다.

 

 

 

 

 

ⓒ 도톤보리에서 맛 본 타코야끼의 맛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질 않는다.

 

 

 

 

 

ⓒ 먹거리 천국, 볼거리 천국

 

 

 

 

 

 

 

그 외 대게를 이용한 가게나 스시집, 국수집 등 먹거리가 넘쳐나는 도톤보리다. 맛도 맛이지만, 독특한 가게 외형이나 간판이 더욱 인상적이다. 대형 대게모형이나 초밥 모양으로 간판을 만든 곳도 많았고, 가게 인테리어나 테마 자체가 독특한 곳이 주를 이뤘다. 이러한 가게들이 하나 둘씩 모여있다 보니 도톤보리 거리 자체의 볼거리가 넘쳐나는 것 같다.

 

도톤보리 하면, 쇼핑을 빼놓을 수 없다. 유명 브랜드의 옷가게와 일반 상점들, 그리고 신사이바시까지 이어져있는 아케이드 상점가는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도톤보리 강 옆으로는 일본 최고의 잡동사니 잡화점 '돈키호테' 가 특이한 외관을 자랑하며 자리잡고 있고, 상점가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신사이바시에 다다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도큐핸즈' 매장도 있다.

 

 

 

 

 

 

 

ⓒ 독특한 간판들이 상당히 재밌다.

 

 

 

 

 

 

오사카 도톤보리하면, 맛집 그리고 쇼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모든걸 포함하는 '관광' 도 빼놓을 수 없다. 도톤보리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글리코상' 간판 앞 인데, 일본 클리코제과점의 간판과 아사이맥주, 기타 기업들의 간판이 모여있는 곳으로 흡사 뉴욕 타임스퀘어를 떠올리게 한다. 저녁에는 간판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불빛이 도톤보리를 수 놓으며, 주유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도톤보리강 크루즈 투어도 추천하고 싶다.

 

 

 

 

  

 

 

 

오사카를 대표하고, 가장 오사카 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도톤보리는 무조건 들려야 하는 필수 명소로 자리잡았다. 만약 호텔을 이 주변으로 잡는다면 일정을 오고가며 여유있게 들릴 수도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플로랄인남바, 오사카 후지야 호텔, 도톤보리 호텔 등 유명한 비즈니스급 호텔들이 모두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티가이드 블로그와 티플라이 여행카페의 제휴사를 통해 호텔을 예약할 경우 특별한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http://cafe.naver.com/worldtravelcafe/77519

 

 

 

 

* 위 동영상은 티가이드 블로그 패밀리 사이트 '티플라이'에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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