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XL 은 심시티 보다 뛰어나다.

 

시티즈 XL이 이렇게 좋은 게임인줄 상상도 못했다. 매번 심시티에 빠져 있다 보니 시티즈 XL은 처다보지도 않았고, 기본 그래픽과 형편없는 스크린샷 등을 접하고 나서는 아예 처다도 보지 않았던 게임이었다. 그런데 이번 심시티5 에서 큰 실망을 한 후 다시 찾아보게 되었는데, 정말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외 유저들이 시티즈 XL을 이용하여 만든 도시는 거의 실사와 다름이 없는 듯 했고, 많은 콘텐츠가 인상적이었다. 심시티4 만큼이나 많은 콘텐츠는 아니지만 지금 이 순간도 새로운 지형이나 건물,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유저들이 있다. 그들 덕분에 시티즈 XL은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사실 기본 그래픽은 정말 최악이었다. 옵션을 낮춘 유저들의 스크린샷을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딘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몇 몇 유저들의 실제와 같은 스크린샷을 접하게 되고, 심시티4 의 플러그인과 비슷한 퀄리티의 콘텐츠들이 더해지면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된 듯 하다. 물론 게임엔진이나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면에서는 심시티가 조금 더 앞서지 않을까 싶지만 방대한 맵과 사실성 있는 그래픽, 다양한 기능들을 합치면 심시티5 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시티즈xl 은 한마디로 심시티4 시리즈의 3D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비쥬얼 적인 면에서는 최상인 듯 하다.

 

 

 

 

 

 

 

참고로 2015년에는 시티즈 XXL 이라는 신규 타이틀이 발매 예정이다. 타사의 시티즈 스카이라인과 함께 새로운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고 자리를 놓고 격돌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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