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이드 블로그를 시작하다.

 

나에겐 특별한 두가지 플랫폼이 있다. 하나는 4년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티플라이 여행카페이고, 나머지 하나는 올 9월 새롭게 오픈한 티플라이 사이트이다. 처음엔 그저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여행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언제나 뿌듯함이 가득하다. 티플라이를 통해 항공이나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거나.. 지난 4년간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을 책임져왔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가장 큰 자랑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나에게 또 다른 하나의 꿈과 목표가 생겼다. 바로 최고의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시도해보고, 노력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상업적으로만 운영하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보니 매번 실패하였다. 그간 여러번 운영 시도를 해왔던 네이버 블로그 또한 더이상의 성장을 거두지 못하였다. 블로그라는 분야를 포기하려던 찰라, 은연중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여행뿐만 아니라 내가 관심 있어 하고,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전문적으로 지속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또한 단순 블로그를 넘어서, 티플라이 카페와 사이트 회원분들의 원고를 제공받아 올려서 나뿐만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드는 블로그로 만들고 싶다.

블로그의 명칭인 "티가이드(T.Guide)"는 말그대로 여러 분야의 가이드가 되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매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Travel, Taste 등 T 자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를 중심으로 처음을 시작하고자 한다.

물론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처음 접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또한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다짐하였던 최종적인 목표와 블로그 운영방향을 앞으로 되새기며 끝까지 노력한다면, 분명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있을거라 확신한다.

최종 목표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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