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배낭여행] 달콤한 달링하버 야경 그리고 시드니 아쿠아리움

 

최고의 항구도시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발달하고 인기있는 유흥가이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결합 된 복합 문화타운으로 알려져 있는 곳. 바로 <달링하버 Darling Harbour> . 달링하버는 쇼핑센터, 영화관, 시드니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작은 항구에 정박해 있는 수십대의 요트와 그 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낮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좋고, 밤에는 달콤한 달링하버만의 야경과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바라보며 저녁식사와 함께 술한잔 기울일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다. 때문에 이곳에는 엄마 손 잡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아이들부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 순간들을 즐기는 연인들, 노부부까지 다양한 객층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달링하버는 하나의 랜드마크라기 보다는 주변 공간을 읽컫는 지명으로 보면 되는데, 달링하버를 중심으로 여러 편의/관광 시설들이 즐비해있고, 그 중 한 곳이 <시드니 아쿠아리움>이다.

호주의 해양생태계를 볼 수 있는 곳으로서 5,000 종이 넘는 어패류를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 시드니 하면 떠오르는 애니매이션 영화. 바로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기도 한 시드니이기 때문에 니모로 잘 알려져 있는 '크라운 피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드니의 경우 어트랙션 패키지 상품이 많이 나와있는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이 곳 시드니 아쿠아리움과 시드니 타워 등을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을 미리 구입한다면, 여행경비를 조금이나마 세이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Information>

 

찾아가는법 : 달링하버 주변에는 모노레일이나 시티레일,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종류의 수 많은 역들이 존재한다. 때문에 이전 일정에 맞춰서 상황에 맞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고, 시티지역이나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서큘러키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도보로 찾아가기도 나쁘지 않다.

 

시드니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 http://www.sydneyaquarium.com.au/

- 요금 : 성인기준 $40 (*, 온라인 예매시 30% 할인 / $28 에 구매가능)

 

 

 

 

 

 

 

 

 

Photo Essay

구름 잔뜩낀 어두컴컴한 날씨 그러다가 어느 순간 화창한 날씨로 변해버리는 변덕스런 시드니 날씨 덕분의 달링하버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명 시티쪽에서 걸어서 달링하버에 도착하고, 시드니 아쿠아리움에 입장할때 까지만 해도 흐린날씨였는데, 1시간 정도 있다 나와보니 어느새 파란 하늘이 가득한 햇빛 쨍쨍한 화창한 날씨로 변해있었다. 역시 시드니는 파란하늘이 어울리는 듯 하다. 정박해 있는 요트와 강한 바닷바람에 펄럭이는 깃발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더해갔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해가 진 후 거리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달콤한 야경에 시선을 빼앗겨 버리고, 거의 1시간 동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항구 주변에 걸터앉아 낭만을 즐기고 왔다.

달링하버의 낮과 밤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밤에는 연인들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곳

 

항구 주변을 가득매운 빌딩들과 요트, 갖가지 조형물들이 해가 넘어가면서 하나 둘씩 빛을 발산해내기 시작한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하늘이 새까매지면, 비로소 달링하버의 달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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