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따윈 없다.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음식인 '김치'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수없이 많다. 김치찌개, 김치부침개 등 김치를 주메뉴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보쌈처럼 부메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수만가지 김치요리 중에 가장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단연 김치 볶음밥이 아닐까 싶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저 잘익은 김치와 밥만 있으면 누구나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같은 요리다.

최근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를 보면,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라는게 눈에 띈다. 과연 황금레시피가 존재할까?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맛을 낼 수도 있고, 특히 주 재료인 김치 상태에 따라 최후의 맛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밥과 부재료로 들어가는 것들은 그저 악세사리에 불과할 뿐. 정작 김치가 맛이 없거나 제대로 익지 않았다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일단 김치는 잘 익어야 맛있다. 덜익은것 보다는 푹 익어서 고유의 향을 내뿜는 녀석이 볶음밥에는 더욱 안성맞춤이다. 볶음밥뿐만 아니라 찌개나 부침개 등 김치가 주가 되는 요리들에서는 안익은 것 보다는 푹 익은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듯 하다. 그렇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김치가 주방에 있다면, 바로 요리를 시작하면 된다.

 

 

 

 

 

 

 

 

 

 

 

 

 

- 맛있는 김치, 밥, 기호에 따른 추가 재료들 (돼지고기, 베이컨, 옥수수, 달걀, 김, 양파 등)

 

 

 

  

  

 

 

 

 

  • 1. 김치를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 2.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다진 돼지고기 혹은 베이컨을 먼저 넣고 볶아준다.

  • 3.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갈때 쯤 김치와 기타 재료(채소, 옥수수 등)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 4. 적당량의 흰 쌀밥을 넣은 후 약한 불에서 잘 비벼준다.

  • 5. 추가적으로 간을 해줘도 좋으며, 간장을 조금 첨가할 경우 볶음밥의 풍미가 더해진다.

  • 6. 마지막으로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준 후 마무리 한다.

  • 7. 플레이팅 후 김가루나 달걀 후라이를 얹어주면 더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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