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요즘은 대게 인터넷을 통해 카페나 블로그의 정보를 이용하는 것 같다. 사실 돈 안들이고 가장 원하는 정보들을 쏙쏙 빼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 준비자들이 그렇게 정보를 얻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개인들이 공유하는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 오프라인 유형의 콘텐츠는 가이드북(여행책)이 아닐까 싶다.

 

그 중 저스트고 가이드북은 오사카 여행책으로 추천할만한 것 같다. 전형적인 가이드북 시리즈로서, 오사카 외에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여행지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적인 여행지를 담고있다.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가이드북이며, 인지도나 정보성, 디자인면에서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오사카 여행책 종류로는 저스트고 외에 100배 즐기기, 클로즈업 등의 유명 시리즈 가이드북과 오사카에 먹으러가자, 맛집천국 오사카, 처음 오사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등 각 테마를 주제로 한 여행책들도 시판되고 있다.

 

 

 

 

 

 

 

 

 여느 가이드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매 년, 매 시즌 마다 새로운 개정판으로 출간되고 있다.

 

 

 

 

 

 

 

 

 

 

저스트고 오사카의 경우 교토와 고베, 나라 등 다른 간사이 지역 여행지까지 포함하고 있다. 두께가 꽤 두꺼운 편이며, 그만큼 많은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추천 여행일정(코스), 각 지역별 지도, 맛집, 명소, 여행기초상식 등을 다루고 있으며, 저스트고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디자인 또한 읽기 편한 것 같다.

 

사실 가이드북이나 여행책은 정확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읽기 편한 디자인을 갖춘 것을 고르른 것도 중요하다. 제아무리 질좋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어도 내가 읽기 불편하면 눈에도 머리 속에도 잘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온라인 서점의 미리보기 서비스나 직접 서점을 방문해서 샘플 도서를 읽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의 모든 시리즈에는 휴대용 지도와 노선도가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하철 노선도나 버스 노선도는 가이드북에 동봉 되어있는 것들 보다는 회사나 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노선도를 미리 출력해가거나 현지 여행자 센터 등에서 팜플렛을 구하는게 더 낫다고 본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어느 여행지든, 대중교통 노선도의 가독성면에서는 공식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대표 노선도가 훨씬 좋은 편인 것 같다. 물론 한국어로 번역판이 나와있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오사카 여행책/가이드북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현지에서 꼭 필요한 (일본여행) 오사카 여행 준비물은 어떤게 있을까?

 

사실 오사카뿐만 아니라 일본 전지역, 더 나아가 해외여행시 꼭 필요한 준비물은 모두 공통되지 않을까 싶다. 오사카라는 지역이 별다르게 특성화 된 곳은 아니라 여느 해외여행이나 일본여행시 챙기던 준비물 그대로 가져가면 될 것 같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오사카 여행 준비물은 여권, 경비, 여벌의 옷, 기타 개인 용품 등을 챙겨가면 되고, 보다 자세한 목록은 아래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파일을 다운 받아 확인해보고, 자신에게 필요할 것 같은 준비물들을 미리미리 적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본여행 하면 꼭 필요한 준비물 중 하나가 바로 '돼지코' 혹은 '멀티플러그'가 아닐까 싶다. 일본의 경우 110v 에 11자형 콘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기기 사용이나 충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환기기를 챙겨가야 한다. 온라인에서 1,000원 ~ 10,000원 사이로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근처 마트나 공항에서도 판매한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온라인 보다 비싼 편이고, 특히 공항은 2배 이상을 받는 곳도 있기 때문에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옷 종류의 경우 우리나라 계절과 똑같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그냥 평소에 입던대로 가져가면 된다. 다만 여름은 좀 더 덥고 습하며, 겨울은 좀 더 따뜻한 편이다. 오사카의 경우 바닷바람이 쎄게 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세면도구의 경우 비즈니스급 이상의 호텔을 이용한다면, 칫솔과 치약, 샴푸와 린스, 비누, 면도기 등은 대부분 비치되어 있다. 개인이 챙겨가는 것도 좋고, 호텔에 비치되어 있다면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접이식 미니 우산이나 우비는 하나 정도 꼭 챙겨갔으면 한다. 짧은 일정의 경우 일본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가져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오사카는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가끔 날씨가 급변하기도 한다.

 

 

 

 

 

 

 

ⓒ 너무 많은 준비물을 꽉꽉 챙겨갈 필요는 없다. 최대한 가볍게, 필요한 것들만 챙기는 게 중요하다.

 

 

 

 

 

 

그 외에 저렴한 가격으로 큰 편의성을 제공하는 포켓와이파이나 '여행자보험' 등을 챙겨가면 좋다.

 

이 곳 티가이드 블로그의 패밀리 사이트인 '티플라이'에서는 '현대해상 여행자보험'의 간편가입 페이지를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순 요금조회 부터 가입까지 가능하다.

 

 

 

 

 

 

 

 

 

 

 

 

 

오사카 특급명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의 놀이기구 종류 및 가는법 안내

 

도쿄하면 디즈니랜드, 오사카 하면 USJ가 떠오르는게 일반화 되어 버렸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영화들을 주제로 한 어트랙션 / 놀이기구로 유명한 테마파크로서, 스릴 보다는 주변 풍경이나 체험 등에 목적을 두는 곳이기 때문에 무서운 놀이기구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이렇게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가까운 일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부러울 뿐이었다. 우리나라의 테마파크들이 좋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곳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자체가 부럽다. 언젠간 우리나라에도 생겨날거라는 기대감을 안은 채 오사카 USJ로 향했다.

 

(Essay) 사람도 많았고, 비도 바람도 굉장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람이 별로 없겠지' 라고 생각한 건 큰 오산이었다. 평균 대기시간이 2시간 가까이 되는 곳도 많았기 때문에 다음에 간다면 돈을 좀 더 주더라도 꼭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해서 대기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한다.

 

 

 

 

 

 

 

 

 

 

 

 

디즈니랜드의 경우 보통 2일 이상은 잡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경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 만큼 최대한 오래,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고 오는게 낫지 않을까? 사실 입장료를 제외 하더라도 인기 있는 놀이기구들을 모두 타보기 위해선 하루도 부족하게만 느껴졌다. 공원 면적 자체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였지만,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평일에도.. 넘쳐나는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우리나라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일들이긴 한데.. 역시 놀이공원은 기다리는 시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다.

 

 

 

 

 

 

 

 

파크 명칭답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사에서 제작하였거나, 관련이 있는 영화들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들이 90% 이상이 된다. 스파이더맨, 죠스, 쥬라기공원, 터미네이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 한 영화들이 주된 테마가 된다. 놀이기구를 타고 있으면 자연스레 영화의 한 장면 장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마치 내가 그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마냥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디테일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특히 가장 최근에 개장한 '해리포터 파크' 의 경우 주변 풍경이나 어트랙션 등을 완벽히 묘사하고 있으며, 영화 인기도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베스트 어트랙션이라고도 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경우 입장을 제한하기도 하며, 선착순으로 매시간마다 파크내에서 입장 확약권을 나눠준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글 하단에 적어 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usj.co.jp/kr/)

 

 

  

 

 

 

오사카에서 어떻게 가야할까?

우선 주유패스와 쓰루패스는 이용할 수 없다. JR을 제외한 그 외에 다른 패스들도 마찬가지이다. '니시쿠죠' 역에서 JR선으로 갈아 타야하며, JR선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패스 사용이 불가능하다. USJ를 하루 일정으로 계획할 경우 그냥 표를 끊어서 이동하는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정이 넉넉하다면, 하루일정 코스로 다녀오기 좋다. 그리 멀지도 않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다만, 사람이 많다는 건 어쩔 수 없다. 비싼 입장료도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는 건 명백한 사실인 것 같다.

 

티켓요금 : 성인기준 약 7,000 엔 (우리 돈 7만원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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