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5] 10년만에 찾아온 새로운 버전

 

심시티는 2004년에 출시 된 '4' 버전이 마지막일 줄만 알았다. 혹시 모를 희망은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서서히 수글어 들었고, 미련 또한 없었다. 그렇게 더이상 우리 곁에 새롭게 탄생할 것 같지 않던 심시티가 약 10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였다. 지난 2013년. 새롭게 출시된 심시티의 공식 명칭에는 숫자가 붙어있지 않다. '5' 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오직 '심시티 SIM CITY' 라는 한 단어만 남아있었다. 모든걸 통합한 정말로 마지막 버전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그런걸 따질 필요는 없다. 새로운 도시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원하는 수많은 유저들은 새로운 타이틀 발매 소식으로 두근거렸고, 전 세계가 집중했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심시티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온라인 모드와 3D 그래픽, 새로운 물리엔진 등을 이용한 가장 실제와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였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전 세계 유저들과의 협력과 교류도 가능하다는 점과 관광, 자원, 화물, 기술 등을 이용한 자신만의 특성화 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인상적이다.

 

 

 

ⓒ 놀이공원과 비행선 등 새로 추가할 수 있는 DLC가 인상적이다.

 

 

 

 

 

 

 

 

출시 후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심시티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일단 초반에는 '호평'보다는 '혹평'이 대다수였다. 워낙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발매 초반 서버마비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고, 각종 버그와 오류가 속출했다. 10년을 기다렸지만 제대로 플레이 조차 못하는 현실에 유저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서버 증측과 안정화 작업을 통해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갔고, 비로소 정상적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역시 그래픽이다.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주던 평면적인 그래픽은 온데간데 없었고 시점변경이나 이동이 자연스러웠다. 특히 미니어쳐 효과로 불리우는 '틸트효과'가 결합되어 한층 아기자기한 비쥬얼을 뽐내기도 했다. 심시티 본래의 시뮬레이션 기능도 상당히 향상되었다. 새로운 '글래스 박스 Glass Box'라는 게임엔진을 이용하여 보다 높은 성능의 그래픽과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현해냈는데, 예를들면 4 시리즈에서는 사람들이나 자동차가 이동중에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기본이었지만 이번에는 글래스박스 엔진을 이용하여 사람이나 물체의 모든 이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 주체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화물이나 자원이 될 수도 있다. 모든 이동경로를 보여줌으로서 도시경영 시뮬레이션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성공' 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평가도 제각각이지만 게임에 대한 반응이 잠깐 폭발적이었을 뿐 서서히 식어가는 분위기이다. 그 이유를 몇가지 들어보자면, 첫번째로 맵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처음 개발당시 발표된 내용들을 토대로 루머성 이야기들이 떠돌아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맵이 너무 작아서 '심시티'가 아닌 '심타운'으로 불리우게 될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고, 실제로 너무 작은 맵탓에 플레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유저들은 더욱 넓은 맵을 원하고 있는게 확실하다.

 

 

 

 

 

 

 

 

두번째로 이전 시리즈를 다시 찾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이번 타이틀은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는 강화됐지만 그 외 보다 리얼리틱한 그래픽, 넓은 맵, 보다 자유로운 커스텀 문제 등에 있어서는 전 시리즈를 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아직 심시티4를 사용하거나 다시 돌아가는 유저들이 많은 듯 하다.

 

전 세계 유저들의 많은 기다림과 관심을 받은 이번 시리즈는 아쉽지만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롤러코스터 타이쿤4] 드디어 그 베일을 벗다.

 

시뮬레이션, 경영 타이쿤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아타리사의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를 모를 이 없다. 심시티, 심즈 등 시뮬레이션 게임의 선두주자로서 1999년부터 시리즈 1, 2, 3 를 내놓으며 승승장구 해왔다. 하지만 시리즈3 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신규 버전은 내놓지 않았다. 개발사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신규 버전 개발은 힘들다는 전망이 대다수였다. 팬들도 처음에는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하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국내외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롤러코스터 타이쿤4 시리즈가 반드시 나오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 롤러코스터 타이쿤 1~3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인기 게임 타이틀이다.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올 하반기 특별한 뉴스가 온라인 상으로 급속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바로 롤러코스터 타이쿤4의 개발 소식이다. 처음에는 다들 긴가 민가 했지만 아타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면서 개발계획은 확실시 되었다. 발표될 쯤에 출시된 모바일 버전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물로 평가되면서 PC버젼 또한 모바일과 비슷한 그래픽이나 성능으로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는데 이 또한 아타리에서 “PC버전은 모바일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될 것이다.” 라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이후 게임 스크린샷과 콘셉아트 등 추가적인 정보들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온라인 기능이 추가되어 다른 사람의 놀이공원을 방문할 수도 있고, 그래픽이나 전반적인 성능 또한 3 버전에 비해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시점이나 운영방식, 건설 방식들의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며, 게임의 정식 명칭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 로 정해졌다. 발매일은 확실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년(2015) 초에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 최근 공개된 스크린샷에는 게임에서 다루는 4 가지의 공원 테마를 보여준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는 '페이스북' 과 '트위터'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rollercoastertycoon

 

 

 

 

 

 

 

 

[리뷰] PS4 피파15, 최고점에 다다르다.

 

나의 어린시절을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EA사의 '피파 FIFA' 시리즈는 내 곁을 떠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90년대 시리즈부터 2000년대 시리즈까지 매년 발매되는 새로운 타이틀을 거의 모두 플레이 해봤으며, PC와 비디오 게임기를 넘나들면서 매년 발전해나가는 '피파' 라는 게임 자체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축구를 너무 좋아함에 있어서 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축구를 하는 것,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제 피파 시리즈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PS4 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한 피파15 는 차세대 게임기에 맞춰 고성능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듯 하다. 섬세한 그래픽부터 추가적인 오브젝트들, 그리고 물리엔진까지. 최대한 실제와 가깝도록 설계되었으며, 그동안 선보였던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축구게임으로 탈바꿈 한 모습이다. 이번에는 PC버전의 성능도 차세대기기 못지않게 끌어올렸다.

 

 

 

 

 

 

 

 

 

ⓒ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애니메이션, 오브젝트 등이 수정되어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탈바꿈 하였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그래픽도 월등하게 향상되었고, 게임내 인터페이스도 보다 편리하게 디자인이 수정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획기적인 변화는 역시 "프리미어 리그 EPL" 의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아쉽게도 아직 챔피언스리그의 라이센스는 취득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없었던 한 리그의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것 같다.

참고로 프리미어 리그로 플레이시 실제와 같은 점수판,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그래픽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아무래도 프리미어리그 소속 전 구단의 경기장을 구현해낸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다. 전에는 풀럼이나 사우스햄튼 등 빅클럽을 제외한 나머지 클럽들은 EA에서 제작한 일반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지만, 이제는 모든 구단의 실제와 같은 경기장을 구현해냄으로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장점이 가득한 피파15이지만 아쉽게도 몇가지 단점도 지니고 있었다.

우선, 이전에도 항상 문제가 되왔던 '선수들 움직임' 에 대한 컨트롤적인 부분인데, 전반적으로 새로운 액션들이 추가되긴 했지만 볼컨트롤시, 방향전환시 왠지 미끄러지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들이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또한 몇 몇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 후반 플레이시간을 10 ~ 15분 이상으로 설정시 게임내 '추가시간이' 무조건 '5분'으로 나오는 일종의 버그와 같은 현상도 나타나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발매하며, 큰 화재를 불러 일으키는 최고의 축구게임 '피파'.

PS4 라는 새로운 동반자를 만남으로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이다.

 

 

 

 

 

 

 

 

 

 

 

 

[T.Guide] 리버풀, 섬세함이 부족하다.

 

 

최근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기류를 타는 듯 했지만 어제 열린 선더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그간 리버풀이 보여왔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말았다. 경기전 선더랜드의 거스 포옛 감독은 '수아레즈가 없는 리버풀의 현재 순위는 당연하다' 라는 언급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리버풀과 팬들입장에서는 쉽게 반박하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지난시즌 수아레즈의 폭발적인 기량으로 팀을 이끌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크게 선전했다. sas 라인이라 불리우는 스털링, 수아레즈, 스터리지의 콤비 플레이는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었는데, 수비의 불안감이 다소 표출되긴 했었지만 중원에서 제라드와 핸더슨, 쿠티뉴 등이 받쳐주면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더해갔다. 

하지만 이 모든 얘기는 수아레즈가 있던 지난 시즌의 얘기다. 수아레즈는 바로셀로나로 떠났고, 그 공백을 새로 영입한 발로텔리와 람바트가 채워주질 못하고 있다. 큰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발로텔리의 영입은 아직까지는 기대 이하 수준으로 머물러 있고, 그나마 최근 람바트의 기량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안정감을 되찾고 있긴 하지만 아직 예전 리버풀의 모습은 아니다. 더군다나 스터리지의 부상으로 올 12월달까지는 스터리지 없이 경기 운용이 필요한 상황인데, 과연 새로 들어온 두 용병이 재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어제 선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로저스 감독은 주중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하기 위해 제라드를 포함한 몇 몇 선수들을 아끼기는 하였지만 사실상 현 시점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는 라인업이었다. 키플레이어인 스털링과 쿠티뉴, 핸더슨까지 선발출장 하고, 후반 막판에 제라드까지 투입하였지만 결과는 0대 0으로 끝이났다. 비록 패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다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지난 시즌 보여줬던 섬세한 플레이들은 온데 간데 없었고, 패스의 정확도나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 또한 부족했다.

전반내내 선더랜드에게 점유율이 밀리며, 고전하였고, 후반들어 밀어부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주중에 있을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큰 관심사로 남아있다. 최근 경기들을 살펴보면 조금씩 상승기류를 탈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 시즌 중반으로 치닫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의 있을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리버풀의 올 시즌 향방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티스토리에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박스(Like Box)' 추가하기

 

하나의 기업으로 하나의 단체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페이스북 페이지 또한 함께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가 되어 버렸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하여 블로그나 홈페이지, 쇼핑몰 등의 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간편한 방법으로 알리면서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러한 SNS 입소문 마케팅이 늘어나면서 페이스북 페이지는 자연스레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우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박스를 사이드바에 장착시킬 수 있다. 페이지 명칭과 좋아요 수 등에 대한 정보가 한 상자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연동시켜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면 한번 사용해볼만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다.

 

먼저 페이스북 페이지가 없다면, 개설부터 해야한다. 아래 링크를 개인이든 기업이든 통해 직접 개설 및 운영이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pages/create/?ref_type=logout_gear

 

 

 

 

 

 

ⓒ 티스토리 사이드바에 장착한 모습

 

 

 

좋아요 박스를 설치하려면 아래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

https://developers.facebook.com/docs/plugins?locale=ko_KR

 

 

왼쪽 하단에 위치한 "좋아요 상자 (Like Box)"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자신의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미리보기 화면으로 보여지며, 크기와 선택사항을 수정할 수 있다.

모든 수정이 완료되면 하단에 위치한 "Get Cod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Get Code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HTML5, IFRAME 등의 각 코드가 나오는데

티스토리에 적용할거라면 "IFRAME" 을 선택한 뒤 아래 코드를 복사해주면 된다.

 

 

 

 

 

 

 

 

 

 

 

다시 티스토리 관리자페이지에 들어와서 왼쪽 메뉴 중 "플러그인"을 클릭하여 "배너출력" 플러그인을 활성화시킨다.

 

 

 

 

 

 

 

 

 

 

 

그 다음, "사이드바" 메뉴로 들어간 후 HTML 배너출력의 편집창을 열고,

미리 복사해두었던 HTML 코드를 붙여넣기 한 후 확인을 누르고,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

마지막에는 항상 오른쪽 상단에 "저장"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걸 명심하자.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티스토리 사이드바에서 페이스북 좋아요 박스가 출력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티가이드 블로그를 시작하다.

 

나에겐 특별한 두가지 플랫폼이 있다. 하나는 4년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티플라이 여행카페이고, 나머지 하나는 올 9월 새롭게 오픈한 티플라이 사이트이다. 처음엔 그저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여행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언제나 뿌듯함이 가득하다. 티플라이를 통해 항공이나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거나.. 지난 4년간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을 책임져왔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가장 큰 자랑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나에게 또 다른 하나의 꿈과 목표가 생겼다. 바로 최고의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시도해보고, 노력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상업적으로만 운영하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보니 매번 실패하였다. 그간 여러번 운영 시도를 해왔던 네이버 블로그 또한 더이상의 성장을 거두지 못하였다. 블로그라는 분야를 포기하려던 찰라, 은연중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여행뿐만 아니라 내가 관심 있어 하고,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전문적으로 지속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또한 단순 블로그를 넘어서, 티플라이 카페와 사이트 회원분들의 원고를 제공받아 올려서 나뿐만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드는 블로그로 만들고 싶다.

블로그의 명칭인 "티가이드(T.Guide)"는 말그대로 여러 분야의 가이드가 되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매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Travel, Taste 등 T 자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를 중심으로 처음을 시작하고자 한다.

물론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처음 접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또한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다짐하였던 최종적인 목표와 블로그 운영방향을 앞으로 되새기며 끝까지 노력한다면, 분명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있을거라 확신한다.

최종 목표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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