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3박4일 경비와 교토, 고베,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오사카는 일본 최고의 자유/배낭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오사카 한 곳만 본다면, 보통 3박4일이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그 외 도쿄의 경우 4박5일, 후쿠오카의 경우 2박3일 정도가 시내일정으로만 다녀올시 가장 적당한 여행기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더욱 길면 좋지만 말이다.

오사카의 경우 주변 지역 여행지로도 일정을 계획하기도 한다. 오사카가 포함 된 간사이 지방에는 교토와 고베, 나라도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있는 여행기간이라면 다른 지역들도 함께 하루 일정으로 돌아보고 오는 경우가 많다. 오사카에서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들이기 때문에 아침일찍 서두른다면, 하루만에 왠만한 명소들을 다 들릴 수 있는 코스 계획이 가능하다.

 

 

 

 

 

 

우선 오사카 3박4일 경비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총 70만원 정도가 필요한 것 같다. 항공권이 저가항공 기준으로 약 20만원 초반대 부터 시작하고, 호텔은 2인 1박 기준 5만원대 부터 괜찮은 곳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경비를 산출해보면, 약 50만원 정도가 항공과 호텔비용으로 소진된다. 그 외 일정당 경비가 필요한데, 일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는 하지만 오사카뿐만 아니라 왠만한 일본 여행지들에서는 하루 평균 5 ~ 7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 같다.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것들도 많은 편이고, 교통비는 훨씬 비싼편이긴 하다.

 

 

[ 기본적인 오사카 여행경비 산출 ]

 

* 항공권 : 20만원 초중반 ~ (저가항공 왕복기준 / 시즌에 따라 다름)

* 호텔 : 5만원대 ~ (2인 1박기준 / 보통은 7~8만원대부터 가능함 / 4% 할인예약 가능 / 하단참조 )

* 교통비 : 주유패스와 쓰루패스에 사용여부, 각 일정에 따라 달라짐. 시내코스 기준 하루 평균 1만원 안 팎

* 식비 : 하루 평균 1 ~ 3만원으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음

* 기타 비용 : 쇼핑비, 입장료 등이 포함 됨

* 여행자보험 가입비용 : 최소 몇 천원부터 가능 ( 하단참조 )

 

 

 

 

 

 

 

ⓒ 오사카 특급명소 도톤보리. 도톤보리에 대해 알아보자 : http://tguide.tistory.com/51

 

 

 

  

 

 

 

종합해보면, 오사카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이나 3박4일 정도면 70만원 정도를 소비하는 것 같다. 교토나 고베 등 다른지역을 다녀온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 듯 하다.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이 비싼 입장료를 자주 지불하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이전 포스팅 (일본여행 경비 계산법) http://tguide.tistory.com/84 에서도 언급 했듯이 해외여행 경비라는건 어느 나라,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개인의 소비성향과 계획한 코스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만큼 가장 중요한 건 직접 항공과 호텔 요금을 알아보고, 계획한 일정에 따른 교통비나 식비 등을 계산해보면 어느 정도 정확한 여행 경비가 산출되지 않을까 싶다.

 

 

 

 

 

 

       

 

 

 

 

 

 

 

 

과연 일본여행 경비는 얼마나 필요할까?

 

이전 '일본 배낭여행 비용' 에 대한 포스팅과 동일한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일본의 경우 패키지 보다는 자유/배낭여행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여행경비를 계산해보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여행경비라는건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개인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떤 항공편과 호텔을 이용하고, 어떤 일정을 다녀오느냐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행경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은 '며칠에 얼마가 든다' 라는 확답이 아닌 '며칠에 얼마가 들더라' 라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항공과 호텔비용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일정 경비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항공과 호텔은 거의 고정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비를 미리 산출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수기 시즌의 경우 최소 두 달전에는 미리 예약해두는게 좋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워낙 수요가 많아서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가격대에 원하는 항공권이나 호텔을 구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항공권 가격은 보통 저가항공 왕복 기준으로 후쿠오카 노선 10만원 초중반대 ~ / 오사카 or 도쿄 10만원 후반대 ~ 20만원 중반대가 보통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호텔은 2인 1박 기준 5만원대부터 시작하며, 7~8만원 정도만 되어도 만족감 높은 호텔을 예약할 수가 있다.

 

 

 

 

 

 

 

 

 

이제는 거의 필수가 되어가는 '여행자보험'도 하나의 경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최소 몇 천원이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하나 챙겨가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이 곳 티가이드 블로그의 패밀리 사이트인 '티플라이' 에서는 현대해상 여행자보험의 특별히 간소화 된 가입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호텔의 경우 제휴사를 통해 누구에게나 최저가를 보장 + 4% 추가할인 가능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꼭 한번 참고해보길 바란다.

 

 

 

           

 

 

 

 

항공과 호텔 비용을 확인 하였다면, 세부적인 일정에 따른 비용도 산출해봐야 전체적인 일본여행 경비를 알아낼 수 있는데, 앞서 언급 했듯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하루평균 5~7만원 정도 사용하는 것 같다. 교통비, 식비, 입장료, 쇼핑비 등이 포함되며, 훨씬 많게 혹은 적게 사용하는 날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평균이 그 정도 인듯 하다. 참고로 교통비는 다소 비싼편이지만 그 외 식비나 생활용품 등에 대한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훨씬 저렴한 것들도 많다.

 

 

 

 

 

 

개인적인 경험과 여러 여행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2박 3일 = 60만원 미만, 3박4일 = 70만원 안팎, 일주일 = 100만원 안팎 정도가 대략적인 일본여행 평균 경비인 듯 하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항공과 호텔예약을 확정한 후 각 일정마다 사용할 금액과 여유금을 계산해보면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일본여행 준비물 / 돼지코란 무엇인가 + 여행플래너 및 준비물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http://tguide.tistory.com/77

 

 

 

 

 

 

 

 

일본여행 비자는 필요없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첫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쯤 궁금해하는 사항이 바로 일본여행 비자준비 문제이다. 비자란 외국인에 대하여 입국을 허가하는 증명서와 같은 것인데, 여행, 비즈니스, 유학 등 목적에 따라 비자 종류가 다양하다. 최근에는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왠만해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일본의 경우 오래전 무비자 입국허가 내용이 체결되었기 때문에 90일(3개월) 이내로 돌아오는 여정의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비자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여권만 준비하고,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면 바로 일본여행이 가능하다는 얘기이고, 미국의 ESTA 처럼 전자여행허가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일본의 경우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여행일 수가 길어질 수록 질문이나 체크사항이 많아지게 되므로, 머무르는 곳의 정확한 주소와 호텔 바우처, 이티켓 등을 지참하고 가는 것이 좋다.

 

 

 

 

 

 

 

 

ⓒ 일본은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서, 첫 해외여행이나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지로 안성 맞춤인 곳이다.

 

 

 

 

 

 

ⓒ 1박2일로 짧게 다녀올 수도 있고, 50만원 이하로 저렴한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설레는 여행, 비행기가 처음이라면? 비행기 타는법 알아보기

 

"두근두근, 생애 첫 해외여행이 시작된다. 하지만 태어나서 한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않았는데..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많은 해외여행객들 특히 첫 해외여행이나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쯤 해보게 되는 걱정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비행기를 처음 탄다는건 비행에 대한 공포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절차가 워낙 복잡해 보여서 더욱 걱정되는 경우가 많다. 과연 혼자 알아서 척척 해낼 수 있을지.. 특히 우리나라에선 물어보면 된다고 치지만, 해외에서 돌아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한 이들에게 일명 '비행기 타는법' 을 간단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중요한 건 비행기 타는법은 우리나라에서나 해외에서나 동일하다는 점이다. 물론 항공사나 공항마다 규정 자체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일반적인 절차는 동일하다. 누구나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 절차이므로 두려움 부터 없애는게 가장 큰 관건이다.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하면, 안하던 실수도 하기 마련이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그저 물 흐르듯 유유히 절차를 순서대로 밟아 나가면 된다.

 

 

 

 

 

 

 

 

 

 

먼저 그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집에서 출발  - 공항도착 -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서 보딩패스 발권 - 보안검사 - 게이트 탑승 - 이륙

 

 

처음인 사람들에게는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를 수도 있다. 이티켓? 발권?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이 많을 수 있는데, 알고보면 간단하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1. 집에서 출발

 

- 항공권 예약 및 발권이 완료 되었다면, 일명 이티켓(E-ticket)을 출력해가야 한다. 일종의 예약 확인서라고 보면 되는데, 꼭 필수품은 아니지만 간혹 입국심사시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공권 이티켓과 호텔 바우처 등은 미리 출력해가는게 좋다.

 

* 초보 Tip, 이티켓과 보딩패스의 차이점 : http://tguide.tistory.com/74

 

 

 


 

 

 

 

2. 공항도착 후 항공사 카운터 찾아가기

 

- 국제선 기준으로 출발전 2~3시간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으며, 출발층에 마련 된 각 항공사 카운터에서 실제 항공권인 보딩패스로 발권할 수 있다. 여권과 이티켓을 제시하면 직원이 알아서 발권을 해주는데, 이 때 수화물을 맡길 수 있다.

 

 

 

 

 

 


 

 

 

 

3.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게이트 찾아가기

 

-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가면, 보안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음식물 반입은 불가능하며, 위험한 물건들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보안검사가 완료되면 곧 바로 출국심사가 진행되는데, 입국심사에 비해 간단하므로 크게 걱정할 것 없다.

 

- 출국심사까지 완료가 되면 비로소 모든 수속 절차가 끝났다고 보면 된다. 면세점에서 쇼핑도 가능하고, 탑승 게이트 번호를 찾아가면 된다. 보통 국제선의 경우 출발 15분 전쯤에 탑승이 마감되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가서 기다리는게 중요하다. 특히 성수기 시즌에는 보안검사와 출국심사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할 수 있으므로, 조금은 서두르는게 좋다.

 

- 여행지에서 돌아올 때에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순서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

 

 

 

 

 

 

 

 

 

ⓒ 비행기 타는법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항공사 카운터에서 보딩패스를 받고, 보안검사와 출국심사를 거치면 끝

 

 

 

 

 

 

 

 

 

 

 

 

초보 Tip, 항공권 이티켓과 보딩패스의 차이

 

항공권 예약이 완료되고, 공항에서 지정 된 절차를 밟고 나면, 출국이 가능해진다. 이 과정 속에는우리가 흔히 헷갈려하는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바로 항공권 이티켓 (E-ticket) 보딩패스 (Boarding Pass)다. 예약부터 출발까지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나마 한 번쯤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아래 내용들을 통해 이티켓과 보딩패스 중 어떤 것이 실제 항공권 역할을 하고, 각 명칭의 뜻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우선 이티켓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약 확인증'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실제 항공권 역할을 하지 않으며, 이티켓만으로는 절대 탑승뿐만 아니라 보안검사도 통과하지 못 한다. 말 그대로 예약 확인증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 항공권으로 교환을 해야 하는데, 이용하는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서 실제 항공권인 '보딩패스'로 발권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이티켓은 바우처역할을 하고, 항공사 카운터에서 실제 항공권인 보딩패스를 받는 것이다. 물론 이티켓이 꼭 있어야 발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다 빠른 업무처리에 필요하고, 항공권 분실시를 대비하며, 상황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심사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티켓과 호텔 바우처 등은 필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 여행의 시작

 

 

 

 

 

 

이티켓은 항공권을 예약한 사이트에서 출력이 가능하며, 단순히 예약만 진행 된 상태에서는 출력이 불가능하고, 발권이 완료되어야만 출력할 수 있다. 보통은 호텔 바우처 출력시와 비슷하게 사이트내 마이페이지 영역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보딩패스에는 출 도착지와 시간뿐만 아니라 탑승 할 게이트 번호와 좌석번호까지 안내되어 있다.

 

초보 Tip 2, [비행기 타는법] 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http://tguide.tistory.com/75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시내를 이어주는 '바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저렴하게, 가장 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바로 '바트(Bart)' 이다. 공항과 시내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들을 이어주는 광역 열차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지상으로 달리는 경우도 있고, 지하로 달리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교통수단 명칭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에 있어서는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유니온 스퀘어 주변에 정차하는 '파웰 역'이 있긴 하지만, 마켓 스트리트 거리에 한정되어 있어서 피셔맨스워프나 금문교, 러시안 힐을 갈 수도 없으며, 역 간 거리도 긴 편이라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도시 외곽이나 공항으로의 이동시에만 이용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바트로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요금은 $8.10 정도라고 보면 된다. 조금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공항과 시내를 연결해주는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이므로 어쩔 수 없이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티켓의 경우 각 역에 위치한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사용 방법이 조금 독특하다. 터치스크린이 아닌 버튼방식이며, A,B,C 와 같이 알파벳마다 버튼이 지정되어 있으며, 인원 수나 요금 선택시 사용된다.

자동발매기 옆에는 가고자하는 역까지의 운임을 나타내는 표가 붙어 있으며, 해당 표에 표시 된 가격만큼을 버튼으로 조정하여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 열차는 조금 낡고 지저분해 보였지만 그래도 뉴욕 지하철에 비하면.. 특급 열차다.

 

 

 

 

 

 

추천,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 - 러시안힐, 롬바드 스트리트 다녀오기

 

예전 서부개척시대에 샌프란시스코에 살았던 러시아 모피거래상들과 선원들의 묘지에서 유래 된 이름 '러시안힐'은 단어 그대로 높은 언덕을 뜻하는 듯 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언덕이 심한 곳이기도 하며, 고급 주택가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흔히 예쁜 언덕이 자리잡고 있는 명소의 명칭을 러시안힐 또는 롬바드 스트리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 러시안힐은 지역명, 롬바드 스트리트는 좀 더 세분화 된 거리명으로 보면 된다. 

롬바드 스트리트는 언덕 양 옆으로는 주택가가 자리잡고 있고, 꼬불꼬불한 일방통행 차로와 그 옆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도보길과 정원이 인상적인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언덕'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는 관광 명소가 아닐까 싶다.

 

샌프란시스코 러시안힐은 피셔맨스워프와 가깝고, 바로 옆으로 케이블카가 지나가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들리는 필수 여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정말 가파른 언덕 위에 자그마한 공원을 만들어 논 듯한 모습이 신기했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 볼 때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샌프란시스코가 한 눈에 내려보이는 듯 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복잡한 시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조용한 주택가인데, 롬바드 스트리트 주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모습이 한편으론 재밌기도 하다.

 

 

 

 

 

 

 

ⓒ 가운데 위치한 자동차 전용 도로는 위쪽에서 아래로만 내려올 수 있는 일방통행 구간이다.

 

 

 

 

 

 

유니온 스퀘어를 기준으로 케이블카 파웰-하이드를 타고 롬바드 스트리트역에서 내려도 된다. 하지만 케이블카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타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 경우 케이블카 보다는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는게 훨씬 낫다.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케이블카 보다는 쉽게 어디서나 타기 좋다. (가까운 버스정류장 : 포크 스트리트)

 

 

 

 

 

 

 

[샌프란시스코 여행] 피셔맨스워프와 피어39 코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여행 코스로 알려져 있는 피어 39와 피셔맨스워프.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가에 형성 된 관광 명소로서, 쇼핑센터와 수족관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365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어 39는 피셔맨스워프에 위치한 연안에 세워진 쇼핑몰센터로서, 쇼핑몰뿐만 아니라 주변에 수족관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걸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피셔맨스워프에서 가장 유명하고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바다' 에 위치한 연안 부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길게 형성 된 거리에는 각양 각색의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시내로 향하는 케이블카 노선의 종점이자 출발지이기도 하고, 소살리토를 오가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곳이라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다. 특히 자전거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하는 필수 적인 장소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자전거 대여점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고, 페리 탑승이나 금문교, 소살리토로 향하는 자전거 코스를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알맞은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소살리토까지 자전거로 가는법 : http://tguide.tistory.com/65

 

그 외 크램 차우더나 각종 쉬림프 요리, 인앤아웃버거 등 먹을거리 또한 정말 다양하다.

 

 

 

 

 

 

ⓒ 피셔맨스워프의 명물인 크램 차우더는 얼핏보면 빠네스프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케이블카 이용시 하이드라인이나 메이슨라인을 이용하여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 피셔맨스워프에 위치한 인앤아웃버거 맛보기 : http://tguide.tistory.com/64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소살리토까지 자전거로 가보자!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무엇인가?

바로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가 아닐까 싶다. 이 거대한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와 소살리토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차량뿐만 아니라 도보, 자전거로도 횡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여러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소살리토를 다녀오는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 중 자전거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인데, 워낙 코스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우선,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살리토를 찍고 오는 여행코스를 시작하려면, 피셔맨스워프로 향해야 한다. 왠만한 자전거 대여점이 그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살리토를 오고가는 페리 선착장도 있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페리 선착장이 무슨 상관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편도만으로도 짧은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소살리토까지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올 때는 페리에 자전거를 싣고 돌아오는 방법을 택한다. 실제로 자전거 대여점에서 페리 티켓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자전거 대여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안전과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직원이 직접 설명해주기도 하고, 단체로 짧은 비디오를 시청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교육 및 설명이 끝나면,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며, 담당직원이 자전거를 가져다 준다. 간단한 사용법을 익힌 후 출발하면 된다. 대여료는 보통 $32 ~ $36 정도이고,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단, 영업종료 전까지는 반납해야 한다. 업체에 따라 보증금으로 $100 를 해외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선결제 할 수도 있으니, 카드 한 장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물론, 반납이 완료되면 저절로 취소처리 된다.

 

 

 

 

 

 

 

 

본격적으로 여정이 시작되면, 소살리토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면 된다. 중간에 금문교를 감상하기도 하고, 동화속 마을 같은 소살리토에서 구경을 하다 돌아와도 좋다. 코스의 총 소요시간은 정해진 건 없다. 중간 중간 쉬었다 가기도 하고, 구경도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측정은 할 수 없으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살리토까지 + 페리 대기시간 + 페리로 돌아오는 시간 등을 합하면 적어도 3시간 이상은 족히 잡아야 한다. 왠만하면 하루일정으로 넉넉히 잡아두고, 마지막에 피셔맨스워프나 피어39를 구경하고 오는 코스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특히 날씨좋은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상당히 많다.

 

 

  

 

 

ⓒ 희한하게 금문교 주변에만 안개나 구름이 끼는 경우가 많다.

 

 

 

 

 

 

ⓒ 대부분의 자전거 여행자들이 소살리토에서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방법을 택한다.

 

워낙 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을 잃을 걱정은 없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로서 적극 추천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 특히 헬맷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피셔맨스워프 / 피어 39 가이드 : http://tguide.tistory.com/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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