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곳. 인앤아웃버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인앤아웃버거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처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은 아니지만, 캘리포니아 지역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앤아웃버거가 훨씬 인기가 많다. 미국에는 지역별로 맛있는 햄버거 집이 따로 있는 듯 하다. 뉴욕에 쉑쉑버거가 유명하듯이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인앤아웃버거가 유명한 샘이다. 때문에 미 서부 여행시 꼭 한번 맛봐야 할 필수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시 누구나 필수 코스로 계획하기 마련이다. 그 만큼 유명하고, 인기 높은 패스트푸드점이지만 의외로 메뉴는 단촐하다. 대표 햄버거가 3개 정도 밖에 없으며, 사이드 메뉴도 음료와 프렌치 후라이(감자튀김)이 전부다.

 

 

 

 

 

 

ⓒ 다소 복잡한 피셔맨스워프이지만, 인앤아웃버거의 독특한 간판 덕분에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주방이 개방되어 있어 햄버거 만드는 과정을 엿 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잘 알려진 여행명소 '피셔맨스워프' 주변에 매장이 있다. 워낙 주변 자체가 관광 명소다보니 어느 시간에 가도 사람들로 꽉 차있고, 줄을 서야하는 건 기본이다. 매장이 큰 편이긴 하지만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테이크 아웃을 해가는 경우가 많다.

음료는 셀프 서비스였고, 주문시 음료를 포함하면 바로 일회용 컵을 주는데, 자신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해서 마음 껏 먹을 수 있다.

 

 

 

 

 

 

ⓒ 다시 또 맛보고 싶은 맛.

 

 

 

 

 

인앤아웃버거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더블 더블 버거' 이며, 패티와 치즈가 두배로 들어있다. 맛은 정말 환상적이다. 뉴욕 쉑쉑버거도 마찬가지지만 보편화 된 패스트푸드점들의 햄버거와는 차원이 달랐다. 빵, 패티, 소스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특히 두툼한 패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이 일품이었다. 감자튀김의 경우 감자의 두께가 두툼해서 식감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정말 햄버거 다운 햄버거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만약 샌프란시스코 여행시 인앤아웃버거를 가게 된다면, 피셔맨스워프 일정시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비정상회담 시청률, 지속적인 하락이유는?

 

지난 7월 7일, '국경없는 청년회' 라는 슬로건을 걸고 첫 방송을 시작으로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킨 JT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월요 예능자리에 우뚝섰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테마와 플랫폼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에 힘 입어 한 때는 지상파 예능을 앞찌르고 월요일 예능 1인자로 급 부상 하였지만, 최근 잇따라 좋지 않은 사건들이 터지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어만 가고 있다. 일명 '기미가요' 논란과 '에네스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시청률 또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필자 개인적으로 많은 웃음과 지식을 선물해주던 비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

 

(*사진출처: 비정삼회담 홈페이지)

 

 

 

 

 

웃음과 재미 그리고 유익함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각 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기획 의도가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제작진에서도 비난을 수용하고, 이를 바로잡는 일들 뿐만 아니라 사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

 

 

 

처음 비정상회담 시청률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기미가요 논란 때에는 잠시 주춤하고 하락하던 시청률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에네스 사건의 경우 아직까지 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전 논란 때 처럼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이미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었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또한 많이 추락한 상태이다. 연이어 터진 사건들 때문에 비정상회담 제작진과 출연자들에 대한 신뢰도도 잃어가고 있으며, 20회 이상 진행해오면서 자연적으로 사람들의 관심도 조금씩 사그러드는 것이 아닐까 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비정상회담은 시청자에게 신뢰를 안겨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어야 하며, 시청률이 하락한다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종편 채널 예능 시청률 치고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제작진과 출연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푸드트럭 합법화의 득과 실 그리고 창업하기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하였던 전면적인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푸드트럭 합법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아직 완벽하게 법안이 마련된 건 아니고, 부분적으로만 허용되는 상태이다. 올해 7월 이후 부터는 유원지나 공원 등에서 사업자와 계약을 통해 합법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다는 법안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어렵다. 공간도 제약적이고, 기존 노점상들과의 마찰도 일어나면서 사실상 합법화 전과 후가 다를게 없다는 의견이 많다.

 

푸드트럭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트럭을 개조하여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하나의 영업장을 뜻하며, 기존의 포장마차와 노점상들에 비해 이동이 편리하고, 나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푸드트럭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 보통 트럭을 직접 구입하여 개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 가격을 제외하고 개조비용만 1,000 만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한다. 물론 건물을 임대하고, 인테리어 하는 비용에 비해 창업 비용이 적게 들긴 하지만 그래도 적은 비용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 전 한번 더 신중히 고려해볼 필요는 있다.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각 주마다 운용되는 법안에 따라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각종 위생 법안에 적합해야 하고 꼬박꼬박 위생 검사와 세금 또한 납부하는 하나의 정식 사업체이자 움직이는 레스토랑이다. 실제로 몇 몇 푸드트럭은 해당 지역 여행시 꼭 들려봐야 할 필수 코스로도 자리잡고 있고,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은 다르다. 그동안 제대로 된 법안 조차 없었으며, 일반 노점상/포장마차와 푸드트럭에 대한 경계도 애매모호한 상태이다. 때문에 서로간의 마찰, 정부와의 마찰이 빚어지는게 현실이며, 비싼 월세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며 장사하는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는 좋게 보일리 없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푸드트럭을 합법화 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사자간의 이해가 가능할 정도의 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한 쪽에만 유리한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또한 푸드트럭은 식품위생법뿐만 아니라 도로교통법에도 포함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법안이 필요하다.

 

 

 

 

 

 

이렇듯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푸드트럭 합법 소식 덕분에 그 동안 침체되어 있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듯 하다. 신규 창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완벽한 법안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한다면, 이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 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더라도 최대한 도덕적으로 식품위생법과 도로교통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해 나가야 한다.

 

 

 

 

다신 절대 있어서는 안될 비극. 911 테러현장.

 

'그라운드 제로' 와 새로운 월드 트레이드 센터 '프리덤타워' 를 다녀왔다. 10여년전만 해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두 개의 쌍둥이 타워로 불리우며, 미국의 경제성장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듯한 모습으로 수많은 TV 프로그램과 영화 등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젠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비극'이라는 단어만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 2001년 9월 11일. 두 대의 비행기가 WTC 두 개의 빌딩에 각 각 부딪히면서 전 세계인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때 일어난 일이었는데.. 정말 믿을 수 없는,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장면들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후 횡하게 남아있건 당시 그 자리에는 '그라운드 제로' 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바로 옆으로 새로운 월드 트레이드 센터인 '프리덤 타워'가 건설되었다.

 

 

 

 

 

ⓒ 프리덤 타워는 실제로 보면 정말 높다. 맨해튼의 새로운 스카이라인 1인자가 탄생한 듯 하다.

 

 

 

 

 

 

 

예전 세계 무역센터가 실제로 자리 잡고 있던 곳에는 메모리얼 형식의 인공 폭포를 만들어 놓았고, 폭포 테두리에는 희생자 명단이 적힌 석판이 둘러싸고 있었다. 다른 뉴욕 명소들보다 훨씬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였으며, 곳 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는 삼엄한 분위기 또한 엿볼 수 있었다. 고요한 가운데 끝없이 떨어지는 물 소리만 들려오니 더욱 마음이 무거워져만 갔다.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추모 전시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테러 당시의 상황과 여러가지 정보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라운드 제로와 프리덤타워는 맨해튼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3,4,5 선, A,C,E,R 선 등 다양한 노선이 정차하고, PATH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나 브루클린 브릿지, 소호지역과 같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명소들과 함께 일정을 계획하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추모 전시관의 입장료는 $24 이며, 대기줄이 상당히 긴 편이었다.

 

 

- 함께 뉴욕 여행 코스로 계획하면 좋은 곳 -

소호지역, 리틀 이태리 후기 : http://tguide.tistory.com/58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

 

 

 

 

오아시스21 나고야 여행의 시작을 알리다.

 

일본 중부지방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나고야시. 그 안에서도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오아시스21' 은 나고야의 빼놓을 수 없는 특급 여행명소가 되었다. 얼핏보면 UFO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오아시스21은 21세기의 오아시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조형물이자 복합공간으로서, 주변으로 버스 터미널과 쇼핑몰, 공원과 같은 여러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모여있는 곳이다. 때문에 단순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나고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상징물로 자리잡았다. 지하에는 쇼핑센터가 조형물 위 옥상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낮 보다는 밤에 보는 야경이 일품이다. 또한 오아시스21 바로 옆에는 일본 최초의 TV 수신기능을 갖춘 철탑인 'TV타워 (일명 테레비타워)'도 있기 때문에 두 곳을 한번에 묶어 돌아보는 일정을 계획하기 좋다.

 

 

 

 

 

 

ⓒ TV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나고야 오아시스 21의 야경이다. 참고로 TV타워 전망대 요금은 600엔이다.

도쿄타워만큼의 웅장함이나 풍경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 독특한 외형과 불빛 덕분에 UFO 같은 재미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장 번화한 도시로서, 다테야마, 나가노, 일본 알프스 산맥 등 중부지방의 기차여행 또는 렌트카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여행객들이 해마다 나고야를 시작으로 한 중부 렌트카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뉴욕쇼핑, 패션 거리로 유명한 소호와 리틀 이태리

 

많은 뉴욕 여행자들 특히 여성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뉴욕 소호거리는 패션, 쇼핑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다. 맨해튼 다운타운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갤러리, 럭셔리한 명품 숍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로 유명하며, 꼭 쇼핑을 목적으로 두지 않더라도 한가로이 거닐거나 구경하기 좋은 동네다. 우리나라 서울의 압구정동이나 가로수길, 홍대 정도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고, 미드타운의 복잡하고 화려한 모습 보다는 조금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뉴욕 소호 지역 주변으로는 리틀이태리와 차이나타운이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한번 들려보는걸 추천한다. 특히 리틀 이태리는 차이나타운 같이 이탈리아 사람들이 모여 형성한 상권으로, 수 많은 이태리 레스토랑과 음식점, 기념품점 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주변 거리 자체도 약간 유럽풍의 조형물이나 건물 외형들 덕분에 왠지 모르게 유럽냄새(?)가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벽화 같은 예술작품들이 거리 곳곳에서 여행자들을 반긴다.

 

 

'뉴욕 소호(Soho)' 는 사우스 오브 하우스턴(South of Houston)의 약자로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하나의 예술의 거리로 일궈낸 곳이라고 한다. 자신들의 개성 강하고 독특한 갤러리나 숍 들을 운영하고, 거리 곳곳에 벽화 같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 냄으로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제는 패션업계까지 이 거리를 장악하여 하나의 패션, 예술, 쇼핑 복합의 거리로 탄생하였다.

 

주변에 위치한 리틀 이태리나 차이나타운 때문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특히 시즌이나 주말에는 거리 곳곳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며, 레스토랑들은 자리 구하기가 힘들 정도다.

소호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갈 수 있는데, 메트로 N, R, W라인 Prince St (프린스 스트릿)역에서 하차하면 주변에 도착하기는 하지만 역들이 워낙 촘촘하게 있는 뉴욕 지하철이다 보니.. 이 곳 저 곳 걷다보면 금방 다른 지하철 노선이나 역을 만나기 쉽다. Spring St (스프링 스트릿)역, Canal St (카날 스트릿)역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왠만한 노선들이 전부 소호 주변을 지난다. 걷다 지쳐 힘들 땐 처음 탔던 곳으로 돌아가기 보단 그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을 찾는 편이 훨씬 낫다.

 

 

 

 

 

 

 

 

 

ⓒ 이 곳은 정말 교통 지옥이다.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여기저기에서 경적소리가 울려댄다.

뉴욕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빠르고,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임은 틀림없다.

 

 

 

 

  

 

 

뉴욕 소호지역과 리틀이태리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쇼핑을 목적으로 가도 좋고, 먹거리나 구경거리를 목적으로 두어도 좋다. 그냥 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는 지역으로서, 근처 월스트리트나 브루클린 브릿지 등 다운타운 지역 일정시 함께 보는 식으로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 뉴욕 레스토랑 / 리틀 이태리에 위치한 'crudo vineria con cucina' 후기 ::

http://tguide.tistory.com/26

 

 

 

 

 

 

 

 

[알고보는 경제용어] 빅맥지수 간단설명

 

TV에서, 언론매체에서 자주 접하는 경제용어인 '빅맥지수 (Big Mac Index)' 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 일단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환율은 두 나라에서 동시에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비슷해질 때까지 움직인다.' 라고 말하는 구매력 평가설이 전제가 되며, 거의 전 세계에서 같은 크기와 재료, 품질 등을 표준화하여 판매되고 있는 인기 상품인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환산하여 각 국가간의 물가 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여 이를 통해 각국의 환율 적정성을 측정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 에서 매 분기마다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지수는 $4.00 으로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쉽게말해 빅맥지수를 이용하면, 빅맥을 판매하는 각 국의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상대적인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셈이다.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통화가치 보다는 물가 지표를 간단하게 살펴볼 때 사용하기 좋은데, 순위별로 어느 국가가 실질적인 체감 물가가 높은지를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보다 빅맥지수가 낮은데, 실제로 일본 맥도날드를 가보면, 의외로 저렴한편이다. 또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르웨이는 빅맥지수가 $4.00 인 우리나라에 비해 $3 이상이 높은 $7.76 을 기록하고 있는데, 실제 노르웨이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햄버거뿐만 아니라 콜라나 커피 등 일반적인 소비재가 상당히 비싸다고 한다. 보통의 노르웨이 여행이라면 하루평균 20만원 이상은 잡아야 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소비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렇듯 빅맥지수는 통화가치뿐만 아니라 각 국의 물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경제용어로서 많이 알려져 있다.

 

 

 

 

 

 

 

 

 

 

 

앞다리 살도 맛있다!

와규 스테이크와 '와규'의 뜻을 알아보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 한 단어. 바로 '와규'다. 와규는 어떤 것을 뜻하는걸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일본어다. *와규 뜻? 고베에서 유명한 일본 토종 품종의 육우를 뜻하는, 실제로 간사이지방 고베에 가보면 수많은 와규 전문점들이 줄지어 있다. (물론 맛은 착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다..) 특성화를 유지하다가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와규라는 이름을 상품화하여 붙였다고 한다. 이후 호주로도 옮겨갔고, 우리나라에서는 호주산 와규가 많이 유통되고 있다. 미국보다는 호주 청정지역이 훨씬 환경이 적합하여 더욱 쉽게 확산시킨 것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선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기타 문제 등으로 인해 일본산 와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산보다는 호주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이며, 아무래도 특성화 된 육우 상품이다 보니 일반 소고기에 비해서는 값이 조금 더 나가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직접 구워먹거나 와규 전문점에서 이미 맛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맛있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요리 방법이나 고기 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이겠지만, 대체적으로 맛있다. 부위 별로도 맛이 좋고, 육즙이 풍부한 듯 하며, 스테이크 용은 훨씬 연한 것 같았다.

 

 

 

 

 

 

 

이번 요리에는 일반 대형마트에서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호주산 와규 앞다리살을 이용하여 스테이크식으로 요리해서 먹었는데, 앞다리살이라 퍽퍽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한입 먹어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보급형 프로모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듯 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거의 웰던(well done) 정도로 구워봤는데, 미디엄(medium) 수준으로 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Simple Recipe]

1. 스테이크용 와규 또는 소고기를 준비한다. 미리 소금과 후추로 밑 간을 해놓아도 좋다.

2. 후라이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를 후 고기를 올려 익혀준다.

3. 기호에 맞게끔 익힘 정도를 정해주고, 모두 익으면 플레이팅 해준다.

4. 새우나 양파, 마늘 등을 구워 함께 곁들어 먹어도 좋다.

 

:: 새우 손질법 + 버터구이 만들기 ::

http://tguide.tistory.com/32

 

 

전적으로 고기 상태나 요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와규는 맛있다.

 

 

 

 

 

 

 

 

너무 편하다! 이마트 샐러드팩!

 

메인 메뉴로 먹어도 좋고, 어디에 곁들여 먹어도 좋은 샐러드.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잘 챙겨먹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핑계이자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재료를 준비하는거다. 물론 다른 음식들에 비하면 간단한건 사실인데, 양상추나 양배추 등을 마구 썰어 놓고 드레싱만 뿌려 먹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 과정 조차도 귀찮다. 많이 사용되는 양상추나 양배추를 하나 사서 썰다보면 보통은 반통 가까이 남게된다. 또 한가지 종류만 넣기도 뭐해서 이 것 저 것 사다보면 금세 만원 가까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요즘에는 미리 다 껍질 벗겨 놓고 씻어놓은 채소나 볶음밥, 카레용 재료들 처럼 샐러드 또한 여러 채소들을 한 데 모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팩으로 담아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샐러드팩의 경우 매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가족용, 1인용, 여성용 등 종류별로 용량별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샐러드팩, 솔직히 가격면에서는 저렴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통은 1인용 기준으로 2천원대 후반 부터 시작하는데, 용량이 작고 큰 신선도를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직접 구매하는 것 보다는 여러가지 채소를 맛볼 수 있고, 재료가 남지 않는다는 것, 그저 물로 한번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자주 구매하고 있다.

 

 

 :: 샐러드를 곁들여 먹기 좋은 요리 ::

 

- 새우 버터구이 만들기 : http://tguide.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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