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게임] 실감나는 버스 시뮬레이터 Bus & cable car

 

의외로 버스 운전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예전 미드타운 매드니스 때 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처음 미드타운 매드니스는 액션류의 게임이었지만, 많은 유저들이 직접 애드온을 개발하여 배포하였고, 아직까지도 버스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게임 개발사들이 하나 둘 씩 버스 게임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 시티버스 시뮬레이터와 omis bus simulator 등이 유명한 편이다.

이번에 소개할 Bus & Cable car Simulator (버스& 케이블카 시뮬레이터) 는 미드타운 매드니스와 같이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출시한지 꽤 되었고,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다른 버스 운전 게임들 보다 좀 더 나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버스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Omsi 보다는 좀 더 디테일 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 실제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들을 비슷하게 재현해 놓았다.

 

 

 

우선 이전에 나온 게임들 보다는 광원효과나 디테일한 그래픽면에 있어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실제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들을 간단하게나마 보여줌으로서, 게이머들의 흥미를 더욱 더 유발시킨다. 시간 변화와 날씨변화 또한 가능하다. 널리 알려진 게임이 아니다 보니, 추가적인 애드온을 구할 수는 없지만 본 게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버스뿐만 아니라 케이블카도 운전할 수 있고, 집을 사거나 출퇴근 하는 등 미니게임 요소가 충분하다.

 

 

 

 

 

ⓒ 시점이나 대쉬보드(운전석)도 나쁘지 않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으며, 외국 게임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유로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에어로소프트 (aerosoft)가 대표적인 판매처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빅맥' 그리고 새로운 강자 '1955버거'

 

최근 TV 광고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과 1955버거를 비교해봤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브랜드고, 음식이다 보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제품 평가를 하게된다. 실제로 맥도날드에서 근무를 했던 적도 있고,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어느 나라에서든 맥도날드는 한 번 이상 꼭 들렸었던 것 같다. 그 만큼 나에게 친숙하고,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두 가지를 한번 비교해보기로 했다.

 

 

 

 

 

ⓒ 언제쯤 광고나 메뉴판에 나와있는 햄버거 이미지와 똑같이 만들 수 있을까?

 

 

먼저 가격은 빅맥이 훨씬 저렴하다. 세트가격 기준으로 약 1,300원 정도가 저렴한데, 아무래도 재료의 차이인 듯 하다. 빅맥의 패티가 일반 패티라면, 1955버거의 패티는 조금 더 급이 높다고 할 수 있다. 113g의 순쇠고기 패티를 사용하고, 그릴 어니언과 특별한 소스의 맛이 가미되어 빅맥 보다는 조금 더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빅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이다. 각 나라의 환율과 물가수준에 대한 경제지표를 나타내는 '빅맥지수' 라는게 존재할 정도로 전 세계에 공용화 된 햄버거나 다름없다. 물론 마케팅도 중요하겠지만 그 만큼의 대중화 된 맛이 기본 바탕이 되어 있다는 건 틀림 없는 사실이다.

 

 

 

 

 

 

 

 

빅맥과 1955버거를 비교했을 때, 솔직히 맛의 승자를 가리기는 어려운 것 같았다. 사용하는 재료나 추구하는 맛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래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빅맥은 맥도날드를 가장 잘 나타내는 햄버거라고 할 수 있으며, 1955 버거는 그 동안 맥도날드에서 맛보지 못 했던 새로운 무언가를 담고 있는 것 같았다. 맛이 깊은 수제버거까지는 아니지만 패티 두께나 버거의 향이 맥도날드 햄버거들 중에서 가장 오리지널 햄버거 맛에 근접하지 않았나 싶다. 1955버거의 슬로건 그대로 '오리지널'의 맛이 느껴지는 햄버거인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시내를 이어주는 '바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저렴하게, 가장 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바로 '바트(Bart)' 이다. 공항과 시내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들을 이어주는 광역 열차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지상으로 달리는 경우도 있고, 지하로 달리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교통수단 명칭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에 있어서는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유니온 스퀘어 주변에 정차하는 '파웰 역'이 있긴 하지만, 마켓 스트리트 거리에 한정되어 있어서 피셔맨스워프나 금문교, 러시안 힐을 갈 수도 없으며, 역 간 거리도 긴 편이라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도시 외곽이나 공항으로의 이동시에만 이용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바트로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요금은 $8.10 정도라고 보면 된다. 조금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공항과 시내를 연결해주는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이므로 어쩔 수 없이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티켓의 경우 각 역에 위치한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사용 방법이 조금 독특하다. 터치스크린이 아닌 버튼방식이며, A,B,C 와 같이 알파벳마다 버튼이 지정되어 있으며, 인원 수나 요금 선택시 사용된다.

자동발매기 옆에는 가고자하는 역까지의 운임을 나타내는 표가 붙어 있으며, 해당 표에 표시 된 가격만큼을 버튼으로 조정하여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 열차는 조금 낡고 지저분해 보였지만 그래도 뉴욕 지하철에 비하면.. 특급 열차다.

 

 

 

 

 

 

추천,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 - 러시안힐, 롬바드 스트리트 다녀오기

 

예전 서부개척시대에 샌프란시스코에 살았던 러시아 모피거래상들과 선원들의 묘지에서 유래 된 이름 '러시안힐'은 단어 그대로 높은 언덕을 뜻하는 듯 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언덕이 심한 곳이기도 하며, 고급 주택가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흔히 예쁜 언덕이 자리잡고 있는 명소의 명칭을 러시안힐 또는 롬바드 스트리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 러시안힐은 지역명, 롬바드 스트리트는 좀 더 세분화 된 거리명으로 보면 된다. 

롬바드 스트리트는 언덕 양 옆으로는 주택가가 자리잡고 있고, 꼬불꼬불한 일방통행 차로와 그 옆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도보길과 정원이 인상적인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언덕'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는 관광 명소가 아닐까 싶다.

 

샌프란시스코 러시안힐은 피셔맨스워프와 가깝고, 바로 옆으로 케이블카가 지나가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들리는 필수 여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정말 가파른 언덕 위에 자그마한 공원을 만들어 논 듯한 모습이 신기했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 볼 때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샌프란시스코가 한 눈에 내려보이는 듯 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복잡한 시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조용한 주택가인데, 롬바드 스트리트 주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모습이 한편으론 재밌기도 하다.

 

 

 

 

 

 

 

ⓒ 가운데 위치한 자동차 전용 도로는 위쪽에서 아래로만 내려올 수 있는 일방통행 구간이다.

 

 

 

 

 

 

유니온 스퀘어를 기준으로 케이블카 파웰-하이드를 타고 롬바드 스트리트역에서 내려도 된다. 하지만 케이블카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타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 경우 케이블카 보다는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는게 훨씬 낫다.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케이블카 보다는 쉽게 어디서나 타기 좋다. (가까운 버스정류장 : 포크 스트리트)

 

 

 

 

 

 

 

[새우요리] 최고의 해산물, 새우와 콜레스테롤의 관계

 

해산물 요리하면 떠오르는 재료가 무엇인가? '새우'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은 될거라고 예상한다. 실제로 수많은 해산물 요리에는 새우가 들어간다. 파스타, 피자, 탕, 샐러드 뿐만 아니라 튀김, 초밥, 젓갈 등 새우를 주 재료로 다양한 요리가 존재한다. 그 만큼 새우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된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일반 가정에서도 손 쉽게 새우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요새는 대형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단순히 찌거나 구워서만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새우는 정말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천의 재료임이 틀림없다.

 

 

 

 

 

 

새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흔히들 새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건강에 해롭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새우에는 칼슘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혈압 예방과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오히려 새우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을 한다. 또한 한식에서 자주 등장하는 새우젓에는 리파아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지방이 많은 고기를 먹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새우는 실이 아닌 득을 주는 것이다. 물론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다시피 새우가 단순히 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만 한다는 사실은 오류임 이 밝혀졌다.

기본적으로 새우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나며, 껍질이 단단한 것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것이라고 한다. 냉동실에서는 보통 15~3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긴 하지만, 해산물인만큼 긴 보관기간은 그리 좋지 않다. 마지막으로 새우 손질의 경우 어떤 요리냐에 따라 ~진다. 손질을 하지 않고, 바로 튀김요리나 구이요리를 하는 경우도 많다. 보다 자세한 손질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 새우 손질법 + 버터구이 만들기

: http://tguide.tistory.com/32

 

 

 

 

 

 

 

자신만의 커스텀 모듬꼬치구이 만들기!

 

꼬치구이 요리는 '내가 먹고 싶은 재료' 를 사용하여 나만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원하는 재료와 나만의 소스를 이용하여 맛있는 꼬치구이를 만들어보자.

모듬꼬치구이는 말 그대로 여러 재료들을 골고루 사용해야한다. 육류, 해산물, 채소 등 육.해.공 다양한 재료들이 각 각의 맛과 풍미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재료들의 궁합도 잘 맞아야 하고, 굽는 방법 그리고 소스에 따라 맛의 결정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듯 쉽지 않은 요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요령만 터득하면, 언제든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될 것이다.

 

 

 

 

 

 

 

 

 

 

 

1. 개별 취향에 맞춰서 꼬치 재료들을 준비한다. (소/돼지/닭고기, 새우, 홍합, 양파, 파프리카, 버섯 등)

2. 긴 꼬치에 각 재료들을 차례대로 꽂는다.

3. 오븐, 가스렌지 그릴, 후라이팬 등을 이용해서 구워준다.

4. 나무 꼬치를 사용할 경우 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주의한다.

5. 꼬치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간단하게 소금간을 해주거나 소스를 발라주면 좋다.

 

- 일반적으로 간장소스나 불고기 소스를 만들어도 좋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스류를 사용해도 좋다.

(돈까스소스, 칠리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이렇게 아이들의 맛있는 영양간식 특히 어른들의 술안주로 일품인 모듬꼬치구이가 완성된다.

 

 

 

 

 

 

 

 

 

 

 

[도서서평] 헬로뉴욕,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이 책을 접한건 내가 뉴욕여행을 이미 다녀 온 후였다. 여행을 목적으로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보니 출발 전에 읽는 경우가 많은데, 그 반대로 여행을 다녀 온 후에 내가 실제로 경험하고 봐왔던 여행지의 모습들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헬로뉴욕은 쉽게 말하면 여행 가이드북 같기도 하고, 일상 에세이 같기도하다. 뉴욕의 명소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레 스토리를 접목시켰다. 특히 글 보다는 일러스트 그림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마음편히 읽어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개성있는 폰트와 독창적이면서도 세세하게 묘사해낸 그림들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헬로뉴욕

저자
줄리아 로스먼 지음
출판사
크리스마스북스 | 2014-09-2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도 몰랐던 뉴욕의 숨은 ...
가격비교

 

 

 

 

ⓒ 크리스마스북스의 신간도서 '헬로뉴욕'

 

 

 

 

 

 

뉴욕의 역사와 인물, 심지어 서식하고 있는 유해동물까지. 뉴욕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혹, 뉴욕여행이나 뉴요커의 삶을 준비하거나 이미 다녀 온 사람이라면 가볍게 한번 읽어보기 좋은 도서라고 소개해주고 싶다.

 

 

 

 

 

 

 

[샌프란시스코 여행] 피셔맨스워프와 피어39 코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여행 코스로 알려져 있는 피어 39와 피셔맨스워프.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가에 형성 된 관광 명소로서, 쇼핑센터와 수족관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365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어 39는 피셔맨스워프에 위치한 연안에 세워진 쇼핑몰센터로서, 쇼핑몰뿐만 아니라 주변에 수족관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걸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피셔맨스워프에서 가장 유명하고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바다' 에 위치한 연안 부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길게 형성 된 거리에는 각양 각색의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시내로 향하는 케이블카 노선의 종점이자 출발지이기도 하고, 소살리토를 오가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곳이라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다. 특히 자전거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하는 필수 적인 장소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자전거 대여점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고, 페리 탑승이나 금문교, 소살리토로 향하는 자전거 코스를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알맞은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소살리토까지 자전거로 가는법 : http://tguide.tistory.com/65

 

그 외 크램 차우더나 각종 쉬림프 요리, 인앤아웃버거 등 먹을거리 또한 정말 다양하다.

 

 

 

 

 

 

ⓒ 피셔맨스워프의 명물인 크램 차우더는 얼핏보면 빠네스프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케이블카 이용시 하이드라인이나 메이슨라인을 이용하여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 피셔맨스워프에 위치한 인앤아웃버거 맛보기 : http://tguide.tistory.com/64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소살리토까지 자전거로 가보자!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무엇인가?

바로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가 아닐까 싶다. 이 거대한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와 소살리토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차량뿐만 아니라 도보, 자전거로도 횡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여러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소살리토를 다녀오는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 중 자전거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인데, 워낙 코스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우선,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살리토를 찍고 오는 여행코스를 시작하려면, 피셔맨스워프로 향해야 한다. 왠만한 자전거 대여점이 그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살리토를 오고가는 페리 선착장도 있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페리 선착장이 무슨 상관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편도만으로도 짧은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소살리토까지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올 때는 페리에 자전거를 싣고 돌아오는 방법을 택한다. 실제로 자전거 대여점에서 페리 티켓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자전거 대여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안전과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직원이 직접 설명해주기도 하고, 단체로 짧은 비디오를 시청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교육 및 설명이 끝나면,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며, 담당직원이 자전거를 가져다 준다. 간단한 사용법을 익힌 후 출발하면 된다. 대여료는 보통 $32 ~ $36 정도이고,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단, 영업종료 전까지는 반납해야 한다. 업체에 따라 보증금으로 $100 를 해외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선결제 할 수도 있으니, 카드 한 장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물론, 반납이 완료되면 저절로 취소처리 된다.

 

 

 

 

 

 

 

 

본격적으로 여정이 시작되면, 소살리토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면 된다. 중간에 금문교를 감상하기도 하고, 동화속 마을 같은 소살리토에서 구경을 하다 돌아와도 좋다. 코스의 총 소요시간은 정해진 건 없다. 중간 중간 쉬었다 가기도 하고, 구경도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측정은 할 수 없으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살리토까지 + 페리 대기시간 + 페리로 돌아오는 시간 등을 합하면 적어도 3시간 이상은 족히 잡아야 한다. 왠만하면 하루일정으로 넉넉히 잡아두고, 마지막에 피셔맨스워프나 피어39를 구경하고 오는 코스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특히 날씨좋은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상당히 많다.

 

 

  

 

 

ⓒ 희한하게 금문교 주변에만 안개나 구름이 끼는 경우가 많다.

 

 

 

 

 

 

ⓒ 대부분의 자전거 여행자들이 소살리토에서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방법을 택한다.

 

워낙 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을 잃을 걱정은 없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로서 적극 추천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 특히 헬맷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피셔맨스워프 / 피어 39 가이드 : http://tguide.tistory.com/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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