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자유여행] 출발 전 알아두면 좋은상식

 

1박2일로의 일본여행, 가능할까?
너무 짧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능은하다. 특히 후쿠오카라면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일단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가는 것 만큼이나 가깝고,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보통 오사카나 도쿄의 경우 공항에서 시내까지만 이동하는데에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지만 후쿠오카는 빠르면 20분안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후쿠오카 시내 관광지는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시내관광을 목적으로 둔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고 저녁 늦게 귀국하는 스케쥴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1박2일의 일정 계획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개인적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하루는 근교지역을 다녀왔고, 나머지는 후쿠오카 시내 관광에 올인하였다. 물론 모든 관광지를 돌아보고 올 수는 없었지만 왠만한 곳은 다녀올 수 있을 정도의 스케쥴 계획이 가능했다. 이토록 단기 여행의 장점을 두루 갖춘 후쿠오카의 1박2일 여행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꼭 단기 여행에만 특성화 되어 있을까?
결코 아니다. 장기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가 속해있는 큐슈지방이다. 큐슈지방 교통의 중심지답게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여 일본 전역 어디든 갈 수 있다. 특히 기차를 타고 다른 큐슈지방의 도시로 넘어갔다 돌아오는 기차여행 또한 하나의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산큐패스’나 ‘JR패스’ 처럼 장거리 기차여행시 유용한 교통패스들도 이에 한몫 하고 있다. 보통 가깝게는 뱃부나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등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으며, 멀게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교토, 오사카, 도쿄 등 일본 전역을 누비는 전국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편이다.

 

 

 

 

 

 


오늘은 나가사키 짬뽕을 먹고, 내일은 뱃부에서 온천을 즐기는 꿈만 같은 일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 모든 시작은 대부분 후쿠오카에서 이루어지며, 여러 테마의 여행을 책임지는 큐슈지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후쿠오카에서 하루만에 혼슈 시모노세키까지 다녀오기

: http://tguide.tistory.com/22

 

 

 

 

 

 

 

 

 

후쿠오카 시내에는 어떠한 명소들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후쿠오카 타워나 마리존 같은 랜드마크 시설들도 있으며,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하카타역이나 텐진역 주변으로의 쇼핑, 관광코스도 눈여겨볼 만 하다. 유명 백화점이나 로프트, 도큐핸즈, 캐널시티와 같은 쇼핑센터도 들어서 있기 때문에 단지 쇼핑을 위한 코스를 계획해봐도 무방할 듯 하다. 가까운 근교 명소로는 다자이후 텐만구가 유명하다.

그렇다면, 후쿠오카내에서의 교통시설은 어떠할까? 일단 지하철, 버스, 전철, 택시 등 왠만한 교통시설은 다 갖추고 있다. 하지만 오사카나 도쿄와는 반대로 열차류 보다는 버스가 좀 더 효율적이다. 가격이나 소요시간적인 면을 떠나서 노선이 많고, 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전철이나 지하철 보다는 이동하기에 좀 더 편리한편이다.

버스나 전철 등 왠만한 시내 교통수단은 '니시테츠'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그린패스나 투어리스트 패스 등 유용한 여행자 패스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의 일정에 맞는 패스이용을 고려해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버스의 경우 뒷문으로 탑승하고, 앞문으로 내리는 형태이며, 요금 지불방식도 조금은 헷갈릴 수 있으니 사전에 완벽하게 숙지하고 가는것이 좋다.

 

 

 

 

  

 

 

 

 

니시테츠 버스 승차/이용방법 : http://blog.daum.net/nnr_haruka/1481 

(니시테츠 공식 블로그)

 

 

 

 

 

 

 


 

 

[후쿠오카 자유여행] 쇼핑은 여기서

 

해외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것.

바로 "쇼핑"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아이템들과 기념품들로 넘쳐나는 곳이기 때문에 캐리어 한 가득 쇼핑거리를 담아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그 중 후쿠오카는 가까운 거리만큼이나 짧고 굵게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은편인데, 특히나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새 엔화 환율이 곤두박질 치면서 오직 쇼핑을 위주로 일정을 계획하는 경우도 있을만큼 이제는 일본여행에서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후쿠오카 시내기준으로 봤을때, 지역으로 따지면 하카타역 주변과 텐진역 주변이 가장 활발하다. 그만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은편이데, 하카타역에는 백화점과 다이소, 그리고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캐널시티가 유명하고, 텐진역 주변도 마찬가지로 백화점들과 로프트 같은 쇼핑센터들이 많다.

 

 

 

 

 

 

 

ⓒ 하카타역에는 도쿄핸즈와 다이소가 유명하다. 특히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카타역에서 버스로 약 10분~15분 정도 달리면(러시아워 시간대 제외), 텐진역 주변에 다다른다. 후쿠오카의 100엔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교통비 부담없이 오갈 수 있다. 텐진역은 하카타역 만큼의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하카타가 직장인들 중심의 조금은 딱딱한 지역이었다면, 텐진은 젊은 쇼퍼들의 발길을 이끄는 유명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좀 더 활발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텐진역 지하로는 길게 늘어선 상점들이 지하상가를 이루고 있다. 흡사 우리나라 강남역 지하상가랑 비슷하지만, 텐진역 지하상가의 경우 좀 더 어둡고 운치있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각종 옷가게와 식품판매점, 악세사리 전문점이 즐비한 이 곳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지상에는 쇼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로프트(LOFT)' 가 자리잡고 있으며 규모 또한 꽤 큰편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가면 꼭 한번 들리는 곳들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로프트이다. 돈키호테나 도큐핸즈 같이 생활잡화부터 디자인용품, 문구류, 전자제품까지. 없는게 없는 만물 상점이다. 돈키호테 보다는 진열도 잘 되어있고, 매장도 넓은 편이라 자주 애용한다.

 

 

 

 

 

 

 

 

ⓒ 항상 로프트에 가면 사고싶은 물건들이 넘쳐나는 악마의 공간이다.

 

 

 

 

 

 

<로프트 LOFT>

​- 각 지점별 위치 및 매장정보 : http://www.loft.co.jp (일본어)

 

 

 

솔직히 일본에서는 다른 여행지들 비해 쇼핑 충동을 더욱 더 불러 일으키는것 같다. 잘 정리정돈 되어 있는 상품들과 형형색색의 디자인 상품들은 언제나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물건들을 구할 수 있지만, '그 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훨씬 저렴한' 등의 핑계를 삼아 여행 중 쇼핑을 하는편이다.

 

 

 

 


 

 

 

 

 

 

 

 

[후쿠오카 자유여행] 도심과는 다른 다자이후 텐만구 다녀오기

 

하카타에서 다자이후까지 다녀오기.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근교 하루코스" 여행만큼이나 시간을 투자해서 가볼만한 명소가 바로 다자이후 텐만구이다. 일본을 수차례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다소 시시한 명소일 수도 있는데, 사실 여느 신사나 절 주변과 별반 다를건 없다. 하지만 도심속 후쿠오카와는 차원이 다른 풍경과 볼거리가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에 도심여행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까지 도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하카타역의 경우 JR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텐진역의 경우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최근에는 다자이후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버스도 개통되었기 때문에 이동수단에 대한 선택의 폭은 넓다. 소요시간은 도보나 환승시간을 합쳐서 1시간 내외가 일반적이며, 다자이후역에서 텐만구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게 되는데, 양 옆으로 일본 고유의 풍경인 상점가가 길게 늘어서 있다.

 

 

 

 

 

 

 

 

[가는방법]

앞서 설명했듯이 하카타역에서 JR,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그리고 버스터미널에서 직통버스가 있다. JR을 이용할 경우 중간에 니시테츠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숙소나 출발지가 텐진역(니시테츠후쿠오카역) 근처라면, 처음부터 니시테츠를 이용하는게 훨씬 나은편이다.

 

 

 

 

 

  

 

 

ⓒ 볼거리와 먹거리, 쇼핑거리가 가득한 후쿠오카 여행 최고의 명소 중 한 곳이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에서 "학문의 신" 을 모시고 있는 가장 유명한 신사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가족단위의 참배객들이 대다수이며, 특히 방학시즌, 시험시즌에 방문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편이다. 시즌 주말의 경우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은 필히 염두하고 가야 한다.

텐만구 안쪽에는 여러 건물들과 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신사라기 보다는 하나의 공원으로도 보여진다. 특히 주말이나 시즌에는 공연장에서 발걸음을 붙잡는 재미난 공연들도 진행을 하기도 하며,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 학생들의 방문이 높기 때문에 원숭이 묘기 공연 등 아이들을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은연중에 든 생각이지만 일본의 학부모들도 우리나라 못지 않게 학구열이 높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 거리에 형성된 상점가는 흡사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나 교토 청수사를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 길 양 옆으로 맛나보이는 먹거리들과 가지각색의 기념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워낙 많은 상점들이 있다보니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며, 아기자기한 일본여행 기념품이나 소품들이 많기 때문에 이 곳에서 여행 기념품을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침일찍 갔던터라 이리저리 사람에 치여가며 정신없이 구경했던 것 같다. 시간이 갈 수록 조금씩 한산해지긴 했으며, 다자이후에는 텐만구 외에 유명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아래 한국어 맵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korean_citymap.pdf

 

 

 

 

 

 

 


 

 

 

 

[후쿠오카 자유여행] 추천 하루코스, 모지코~혼슈 시모노세키까지

 


후쿠오카에서 하루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은 많다. 기차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원하는 곳을 하루안에 다녀올 수 있는데, 대게 모지코쪽으로 갈 경우 혼슈지방인 시모노세키까지 들리는 경우가 많다. 칸몬대교를 사이에 두고 큐슈지방의 모지코와 혼슈지방의 시모노세키가 마주보고 있다. 두 지역은 도보나 자전거, 자동차 이동도 가능하지만, 칸몬해협을 끼고 있는 만큼 페리를 이용하여 넘나들을 수도 있다. 후쿠오카의 가까운 근교 여행지로 일본의 자랑인 기차를 타며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한 이 코스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안내해본다.

 

먼저, 하카타역을 기준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일본의 자랑인 고속열차의 경우 어느 역이나 지역이나 타는법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보통 초록색으로 표시된 <표사는 곳> 간판을 잘 찾아가면 되는데, 성수기나 인기 여행지의 경우 전날 미리 예약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행히 그런 상황은 아니였기 때문에 당일에 바로 예매할 수 있다. 당시 내가 탔던 기차는 '소닉'이라 불리우는 JR특급열차였다. 가격은 왕복 2800엔(지금은 가격이 인상되었을 수 있음). 보다 저렴한 보통기차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특급으로 구매했다. 당시 환율 1,500원일까는 정말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다. 지금의 환율이라면 정말 많은 경비를 세이브 할 수 있다.

 

 

 

 

 

 

 

ⓒ 일본 최대의 철도회사 JR은 일본 전역 곳곳에 퍼져있다.

 

 

 

 

 

 

 

 

고속/특급 열차의 경우 대부분 좌석 예약석과 비예약석으로 나뉜다. 기차 칸마다 표시되어 있으므로 잘 보고 타야한다. 예약석의 경우 자신의 지정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비예약석의 경우 그냥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전 날밤 카메라 배터리 충전을 깜빡하고 그냥 나와보니 방전되기 일보 직전이었다. 기차에 타자마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콘센트를 찾아다녔다. 정말 다행히도 콘센트가 있었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하루 쓸 만큼의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었다. 고속열차의 경우 콘센트를 보유한 객실이 몇 군데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자. 

 

기타큐슈 고쿠라역에 도착한 후 모지코로 향하는 일반 열차로 갈아탔다. 약 15분 정도를 더 가면 모지코가 나오는데, 관광지구로 유명한 곳은 <모지코 레트로>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모지코 레트로는 무조건 종착역이라고 보면 된다. '모지역' 이라는 곳도 있는데, 모지코 레트로 보다는 전 정거장으로 종착역인 '모지코역'에서 내려야 한다.

 

모지코 하면 카레와 바나나가 유명하고, 모지코레트로 지역에는 메이지시대부터 다이쇼시대에 걸쳐 지어진 건물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다. 그 외 역사적, 문화적 관광요소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후쿠오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테마를 갖춘 관광특구라고 할 수 있겠다.

모지코에 도착한 후 먼저 자전거를 대여했다. 저녁 5~6시까지 시간 제약 없이 하루 500엔 정도만 지불하면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 있다. 모지코 레트로의 부지도 넓고, 혼슈 시모노세키까지 다녀오기 위해선 자전거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물론 모지코에서는 도보나 버스로 이동하고, 시모노세키까지는 페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수단의 방법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 모지코의 명물 '바나나맨'과 모지코 풍경

 

 

 

 

   

 

 

 

 

 

자전거를 대여한 뒤 지도를 들고 반대쪽으로 보이는 혼슈섬, 시모노세키를 향해 페달을 밟았다. 시모노세키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큐슈와 혼슈 사이의 칸몬해협을 건너야 한다. 보행자의 경우 칸몬대교 아래 마련된 보행자 전용 해저터널을 이용해 건너갈 수 있다. 그 길이는 생각보다 상당히 길다. 자전거 탑승이 제한되기 때문에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야 하는데, 약 5분정도 소요된 듯 하다.


칸몬해협을 건너 시모노세키에 도착하고 자전거로 약 10분정도 더 달리면, 가라토 시장이 나온다. 가라토 시장은 "복어"가 유명하며, 시모노세키를 대표하는 수산시장인데, 수산물판매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각종 해산물과 초밥을 판매하고 있다. 그 맛은 정말 일품이다.

 

 개당 100엔에서 500엔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초밥은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고른 후 계산하면 된다. 2층 식당에서 먹어도 되고 포장해 가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초밥을 포장해서 밖으로 나와 칸몬해협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먹는걸 추천한다. 아마 더욱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가라토 시장을 빠져나오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또한 건너편 큐슈의 모지코의 모습도 보인다. 그렇게 혼슈 시모노세키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를 자전거로 둘러본 후 페리를 이용해 모지코로 되돌아갔다. 참고로 자전거도 페리 탑승이 가능하다. 물론 자전거의 경우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조금은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시 힘들게 돌아갈 바에는 페리를 선택하는게 훨씬 나은 편이다.

 

 

 

 

 

 

 

 

ⓒ 웅장한 칸몬대교와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의 풍경

 

 

  

 

 

 

 

시모노세키에서 모지코로 돌아온 후 모지코의 몇몇 명소들을 둘러봤다. 흐린날씨에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았고, 날씨만 좀 흐렸다. 모지코에선 대표적으로 옛 큐슈 철도 역사를 담고 있는 <큐슈 철도기념관>과 실제로 아이슈타인이 머물렀다던 <미츠이 클럽>을 둘러봤다. 큐슈 철도기념관에는 옛 실물 기차들과 갖가지 철도관련 시설들이 보존되어 있었다. 실물 기차에는 직접 올라타볼 수도 있는데, 철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명소일듯 하다. 미츠이 클럽은 1921년에 세워진 한 회사의 접객, 숙박 시설로서, 아이슈타인 부부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예전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마침 입장객이 거의 없었을 때라 조금 으슥한 느낌을 받기도 한 곳이다.

 

 

 

 

<큐슈 철도기념관>

 

- 입장료 : 유료

- 영업시간 : 09시 ~ 17시

<미쓰이 클럽>

 

- 입장료 : 유료

- 영업시간 : 09시 ~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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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지코 레트로 관련 홈페이지 + 한국어 지도 다운로드 가능한 곳:

http://www.kr.mojiko.info/map.html 

 

 

 

 

 

돌아오는 길에 잠시 기타큐슈에도 들려 고쿠라성도 들렸다 올 정도로 시간이 많이 남았다. 아침일찍 출발한다면, 하루일정을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후쿠오카 도심속에서 잠시 벗어나 기차여행도 즐기고, 새로운 테마와 새로운 지역의 여행지를 하루코스로 다녀오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티가이드의 패밀리 사이트 "티플라이"와 함께합니다.

 

 

 

 

 

 

 

[레시피] 아삭아삭 홈메이드 오이피클 만들기

 

서양음식에 빠져서는 안될 특별한 음식 "피클".

특히나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파스타나 피자 등 이탈리아 음식에서는 꼭 필요한 녀석이기도 하다. 느끼함을 덜어주기도 하고, 입 안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우리의 김치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보통 피클하면 만들기 까다롭고 집에서는 절대 만들지 못할 것만 같은 어려운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느 주방에 모두 비치하고 있는 식초와 설탕과 함께 요새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피클링스파이스"만 있으면 된다. 피클링 스파이스는 피클 고유의 향을 내기 위한 필수 재료이다. 월계수잎, 흑후추, 계피, 고수, 겨자씨, 칠리, 심황, 카다몬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피클을 담글때 사용하는 종합 향신료라고 할 수 있으며, 식초와 설탕, 물 그리고 피클링 스파이스가 어울어지면 금세 많이 접해본 피클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피클은 오이로만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 오이뿐만 아니라 무, 당근, 양파 등 각종 채소를 이용하여 나만의 홈메이드 피클을 만들 수 있다.

 

 

 

 

 

 

 

 

 

 

 

 

 

  • 1. 오이는 소금에 문지르며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 2. 준비된 오이를 먹기좋은 사이즈로 썰어 놓는다. 아삭아삭한 맛을 원한다면, 조금 두툼하게 썰어주는게 좋다.

  • 3. 준비된 재료들을 소금에 잠시 절여준다. (약 15분~ 정도)

  • 4. 오이를 소금에 절이는 동안 피클에 들어갈 촛물을 만들어 놓는다.

  • 5. 촛물의 비율은 입맛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물 5 : 식초 1.5 : 설탕 1.5 비율이 기본적이라 할 수 있다.

  • 6. 물, 식초, 설탕 그리고 피클링 스파이스를 함께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15분 이상)

  • 7. 절여둔 오이는 물에 한번 헹군 후 물기를 잘 닦아낸다.

  • 8. 살균된 유리병에 재료를 넣고 촛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아 하루 정도 보관하면 끝.

Tip: 피클의 경우 오이와 촛물을 넣은 후 유리병을 밀봉하는게 가장 중요한다. 밀봉시에는 뚜껑을 꽉 닫은 후 끓는 물에 뚜껑과 병의 이음새 부분을 30초 정도 담궈두면 저절로 밀봉이 된다. 유리병 살균의 경우 준비된 강화 유리병을 끓는 물에 살짝 담궈두면 된다.

 

 

 

 

 

 

 

 

 

 

 

[레시피] 새우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 만들기

 

시중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구이용 소고기 부위 또는 우리집 주방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소고기를 이용하여 간단하지만 멋스럽게 구이(스테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소고기 등심 또는 구이용(스테이크용) 부위, 생새우, 버터, 버섯 그 외 함께 곁들일 채소, 후추, 소금, 바질, 올리브오일 등

 

 

 

 

 

 

  • 1. 소고기 양면에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 밑간을 하고 잡내를 없애준다.

  • 2. 새우는 머리, 내장, 껍질을 떼어내어 준비해둔다.

  • 3. 손질된 새우에 중탕한 버터 1스푼 정도, 후추, 바질, 약간의 소금을 넣어 버무려준다.

  • 4. 충분히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고기를 올려 놓는다.

  •     (미리 고기에 올리브오일을 발라 어느정도 숙성시켜주면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 5. 고기 한쪽면이 완전히 익었을때쯤 뒤집어 주고, 채소도 함께 구워준다.

  • 6. 새우는 따로 구워주는것이 좋으며, 오븐을 이용해도 좋다.

  • 7. 마지막으로 익힌 고기와 새우, 채소를 함께 플레이팅 해주면 끝.

 

 

 

 

 

 

 

 

[시드니 배낭여행] 헬로 시드니(Hello SYDNEY)!

 

 

"꿈의 그리던 여행! 드디어 출국이다."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주 시드니 땅을 밟을 수 있게 되다니 정말 감개무량 할 따름이었다.

비록 지금은 책상에 앉아 그때를 흐뭇하게 회상을 하곤 하지만, 나의 첫 장거리 여행이었던 시드니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이었음은 분명했다.

 

비행기로 12시간이라니.. 게다가 홍콩을 경유하는 노선이었다. 물론 힘들진 않았다. 충분히 견딜만했다. 만약 내가 일때문에 하늘길에 올랐다면 얘기는 조금 달라지겠지만, 여행이기에 그저 설렘 그 자체였다.

시드니의 경우 배낭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배낭여행과 여행사 패키지상품의 장단점을 궁금해한다. 대부분 배낭여행은 비교적 자유롭지만 예산이 훨씬 많이든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패키지여행은 저렴하고 편하지만 자유롭지못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단지 개개인의 생각 차이일뿐 배낭여행이든 패키지여행이든 자신에게 맞는 여행유형에 맞춰서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다. 어떤 유형의 여행이든 여행을 한다는 자체가 기쁨이다.- 
 

 

 

 

 

 

 

 


Hello SYDNEY

하늘위에서 여러번을 뒤척이며, 잔 것 같지 않은 잠을 한숨 자고나니 비행기는 벌써 호주상공을 날고 있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창문을 내다보니 구름 밑으로 보이는 호주대륙.. 그제서야 실감이났다. 남은 비행시간동안 직접 제작한 일정표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막판 벼락치기 여행 일정 공부를 했다.  배낭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골치아픈일이기도 하지만 원하는 여행지를 날짜와 시간대에 맞춰 직접 결정하고 그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나갈때 느끼는 그 희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항상 나만의 일정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많은 사람들은 여행일정을 계획하는걸 상당히 어려워하고 항상 다른 사람들의 여행일정과 비교하고 수정해서 완성해나간다. 하지만 여행일정은 정답이없다. 완벽하게 정해진 여행일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예산 그리고 여행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그날 그날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따라서도 유연하게 변할 수 있어야 한다.


여행일정 중에서  중요한 요소인 "주어진 시간"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며, 교통편 , 위치 등을 접목시켜 나에게 가장 이상적이고 일정을 완벽히 소화 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Hello SYDNEY !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시드니에 첫 발을 내딛었다. 시드니와 처음 만나는 순간의 날씨는 청명함 그 자체였다. 새파란 하늘과 맑디맑은 공기가 나를 반갑게 맞이했다. 시드니는 호주 인구의 4분의 1이 몰려있는 대도시이다.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문화의 중심지이기도하다. 많은 사람들이 시드니를 호주의 수도로 착각하고 있지만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가 아닌 캔버라이다.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 한 후 숙소가 있는 '스트라스필드 (strathfield)' 로 이동하였다. 참고로 시드니 국제공항에서는 기차(시티레일),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하는데, 여행자라면 보통은 시티레일을 이용한다.

 

 

 

 

 


 
들뜬 마음을 안고 숙소로 향하던 중 첫번째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다. 센트럴(central)역까지는 쉽게 이동 할 수 있었지만 센트럴(central)역에서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역까지가 문제였다. 시드니는 기차든 지하철이든 전철이든 모두'시티레일(cityrail)'로 불러진다. 대부분의 시티레일역은 여러노선의 플랫폼이 함께있다. 또한 몇몇 노선은 주요역만 정차하는 Limit 열차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All stop 열차가 번갈아가며 온다.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어떤 열차가 스트라스필드로 가는지도 모른채 전광판만 보며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다. 이럴땐 물어보는게 상책! 내 옆을 지나가던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역무원에게 설명을 듣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것 같았다. 그 후에는 집 앞 지하철 이용하는것 같이 너무나 쉽고 자연스럽게 이용 할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어두고 잠시 쉬었다가 늦은 오후에 다시 길을 나섰다. 시차적응 따윈 무시해버렸다. 그 순간 나에겐 1분 1초가 새로운 세상에서 흐르는 시간과도 같았기 때문에 절대 그냥 흘러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치볶음밥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따윈 없다.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음식인 '김치'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수없이 많다. 김치찌개, 김치부침개 등 김치를 주메뉴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보쌈처럼 부메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수만가지 김치요리 중에 가장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단연 김치 볶음밥이 아닐까 싶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저 잘익은 김치와 밥만 있으면 누구나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같은 요리다.

최근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를 보면,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라는게 눈에 띈다. 과연 황금레시피가 존재할까?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맛을 낼 수도 있고, 특히 주 재료인 김치 상태에 따라 최후의 맛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밥과 부재료로 들어가는 것들은 그저 악세사리에 불과할 뿐. 정작 김치가 맛이 없거나 제대로 익지 않았다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일단 김치는 잘 익어야 맛있다. 덜익은것 보다는 푹 익어서 고유의 향을 내뿜는 녀석이 볶음밥에는 더욱 안성맞춤이다. 볶음밥뿐만 아니라 찌개나 부침개 등 김치가 주가 되는 요리들에서는 안익은 것 보다는 푹 익은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듯 하다. 그렇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김치가 주방에 있다면, 바로 요리를 시작하면 된다.

 

 

 

 

 

 

 

 

 

 

 

 

 

- 맛있는 김치, 밥, 기호에 따른 추가 재료들 (돼지고기, 베이컨, 옥수수, 달걀, 김, 양파 등)

 

 

 

  

  

 

 

 

 

  • 1. 김치를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 2.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다진 돼지고기 혹은 베이컨을 먼저 넣고 볶아준다.

  • 3.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갈때 쯤 김치와 기타 재료(채소, 옥수수 등)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 4. 적당량의 흰 쌀밥을 넣은 후 약한 불에서 잘 비벼준다.

  • 5. 추가적으로 간을 해줘도 좋으며, 간장을 조금 첨가할 경우 볶음밥의 풍미가 더해진다.

  • 6. 마지막으로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준 후 마무리 한다.

  • 7. 플레이팅 후 김가루나 달걀 후라이를 얹어주면 더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완성된다.

 

 

 

 

 

 

 

 

 

 

 

 

 

티스토리에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박스(Like Box)' 추가하기

 

하나의 기업으로 하나의 단체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페이스북 페이지 또한 함께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가 되어 버렸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하여 블로그나 홈페이지, 쇼핑몰 등의 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간편한 방법으로 알리면서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러한 SNS 입소문 마케팅이 늘어나면서 페이스북 페이지는 자연스레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우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박스를 사이드바에 장착시킬 수 있다. 페이지 명칭과 좋아요 수 등에 대한 정보가 한 상자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연동시켜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면 한번 사용해볼만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다.

 

먼저 페이스북 페이지가 없다면, 개설부터 해야한다. 아래 링크를 개인이든 기업이든 통해 직접 개설 및 운영이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pages/create/?ref_type=logout_gear

 

 

 

 

 

 

ⓒ 티스토리 사이드바에 장착한 모습

 

 

 

좋아요 박스를 설치하려면 아래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

https://developers.facebook.com/docs/plugins?locale=ko_KR

 

 

왼쪽 하단에 위치한 "좋아요 상자 (Like Box)"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자신의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미리보기 화면으로 보여지며, 크기와 선택사항을 수정할 수 있다.

모든 수정이 완료되면 하단에 위치한 "Get Cod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Get Code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HTML5, IFRAME 등의 각 코드가 나오는데

티스토리에 적용할거라면 "IFRAME" 을 선택한 뒤 아래 코드를 복사해주면 된다.

 

 

 

 

 

 

 

 

 

 

 

다시 티스토리 관리자페이지에 들어와서 왼쪽 메뉴 중 "플러그인"을 클릭하여 "배너출력" 플러그인을 활성화시킨다.

 

 

 

 

 

 

 

 

 

 

 

그 다음, "사이드바" 메뉴로 들어간 후 HTML 배너출력의 편집창을 열고,

미리 복사해두었던 HTML 코드를 붙여넣기 한 후 확인을 누르고,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

마지막에는 항상 오른쪽 상단에 "저장"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걸 명심하자.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티스토리 사이드바에서 페이스북 좋아요 박스가 출력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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